민아님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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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 민아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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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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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6일

  • 세아이아빠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행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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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4일

  • 민아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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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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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1일

  • 어린시절추억 ♧ 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느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 < 중 략 > ~


    -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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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 민아님께서 ll카라ll님을 스타CJ로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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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 어린시절추억 내 나이 가을에서야.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이 바래고 향기도 옅어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

    내 밥그릇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글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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