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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뒤란 청원 이명희 간절하게 들끓었던 귀 하나 열어놓고 촉수를 번득이며 무수하게 진 꽃들 화려함 부려 논자리 늪처럼 깊고 깊다.. 10월 21일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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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 석산우공  

    가을 뒤란

    청원 이명희

    간절하게 들끓었던 귀 하나 열어놓고
    촉수를 번득이며 무수하게 진 꽃들
    화려함 부려 논자리 늪처럼 깊고 깊다

    잔잔한 강물 같은 무의식속 마음자리
    큰 숨을 들이키는 오래된 쓸쓸함은
    서투른 덧칠을 한다.

    온 몸을 뒤척이며 흔적을 만지면
    맑은 날 마지막 남은 불티 털고 있는 뒤안길
    가슴이 따뜻해지는 술 한 잔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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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³о,♡ 사라지는 침묵 속에서 ♡,о³°``

    이해인

    꽃이 질 때
    노을이 질 때
    사람의 목숨이 질 때

    우리는 깊은 슬픔 중에도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지혜를 배우고
    이웃을 용서하는
    겸손을 배우네

    노래 부를 수 없고
    웃을 수 없는 침묵 속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기도를 배우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들여다보는
    진실을 배우네

    모든 것이 사라지는
    고요하고 고요한 찰나에
    더디 깨우치는
    아름다운 우매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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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그리고 아끼며
    살아야 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기에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 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항상 자기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화는 입에서 나와 몸을 망가지게 하므로
    입을 조심하여 항상 겸손해야 하고
    나는 타인에게 어떠한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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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³о,♡ 가을 들길에서 ♡,о³°``

    류정숙

    가을 들길을 거닐면
    낙일을 등에 지고 거닐면
    외로움이 동행이다.

    바람으로는 헹궈낼 수 없는
    햇살로는 말려낼 수 없는
    그리움이 동행이다.

    외롭다는 건
    동행인이 없음이 아니요.
    함께할 이를 찾고자 함이라.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가을 들길을 걸어 보면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홀로 거닒은
    누구와 함께이기를 원하는지
    누구를 그리워하는지
    알기를 원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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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5일

  • 석산우공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은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뒤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히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인생예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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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 Donde voy "

    희미한 색빛 저하늘 아래 달려가는 그림자
    초라한 모습 보이지 않게 태양아 떠오르지 마라
    세상에 다치고 사는 몸이 사랑도 멀리두고
    나의 종착역은 어디있나 쉴 곳없는 내신세

    어디로 어디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이밤도 나홀로 내사랑만 그리워하네

    너 없는 세상에 나의 삶은 생각할 수도 없어
    너의 사랑 너의 웃음 없이 난 살아갈 수가 없어
    어디선가 부르는 것 같은 아이의 울음소리
    신이여 불쌍한 그 아이를 내대신 돌봐주소서

    어디에 어디에 내 희망이 난 곳 어딘가
    오늘도 보고픈 그 모습 그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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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9일

  • 석산우공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中 -

    배경음 : 국악명상음악 - 차향은 바람에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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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인생의
    절반은 시행착오이고
    나머지 절반은 교정이다

    모두가 시행착오를 겪지만
    모두 다 교정의 노력은 않는다

    인생은
    어떤 부모와 친구와
    스승과 배우자를 만나는가 에 달렸다

    하지만
    삶을 좌우할 결정적 요인은
    자신과의 만남이다

    인생의 절반은 취해 살고
    나머지 절반은 숙취해소로 몸부림친다

    모두 다 취해 살지만
    제일은 사랑이고 최악은 탐욕이다

    밥 먹었니 만큼 더 사랑스러운 말 없고
    밥 굶어 보다 더 잔혹스러운 말 없다

    배고파 훔친 것보다
    배불러도 나누지 않는 게 더 큰 죄다

    잘 산 인생이란
    출세 하고 돈벼락 맞은 인생이 아니라
    중도 퇴장 없이
    쓴맛 단맛 다 보며 "끝까지 산 인생" 이다
    • - 김 영 훈 <생각 줍기>중에서 - 09월 29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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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산우공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돈이든 물질이든 정보든 도움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내가 먼저 베풀어 그사람의 편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류시화의 "사랑하라,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이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오마르 워싱턴의 시 "나는배웠다"를 보면,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라는
    내용이 있다.

    실제로 우리는 타인으로 하여금
    억지로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도
    억지로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오직 먼저
    그 사람의 편이 되어 주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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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8일

  • 석산우공  

    상대와 서로 말을 낮춘다 하여
    마음의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사회성이 부족한 단증이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 보다는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으로 사람다운 도리이니,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려거든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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