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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따라 걷는길에 추억이 마중나와 벗이된다 03월 20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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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0일

  • 제나  
    기억따라 걷는길에 추억이 마중나와
    벗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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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7일

  • 제나  
    시간이 앗아 가버린 지난날 기억속에 머물러,
    세월에 바래버린 흔적들은 조각으로 남아
    되와 맞출수 없는 안타까움에 설음이 밀려
    몰아쉬는 숨소리에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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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16일

  • 제나  
    추억은 떠올릴 때
    행복한게 아니라
    같이 만들어 갈때,
    설레임 담은 행복을
    지녀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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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3일

  • 제나   닟설은 두려움과
    보이지 않는것들의 헤메임 속에서
    놓치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다른 곳애서의 일상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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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29일

  • 제나  해암

    몇 천년일까?
    예 앉아 보낸세월이..
    갈라진 가슴 파도에 씻기우며
    타든 마음 바닷물에 달래던때가
    한치의 나앉음 없이
    재가 되어 남은 너의 굳은 마음위에
    지친 영혼쉬어가니
    쉬어지는 한숨 겉어내곤
    천년을 하루 같이 보낸
    네 세월속에 그하루의
    몇시간 너와 벗하여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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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  사람이 사람을 미워할수 있는것은
    그삶에 대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것이 아닐까?
    그사람에 대한 어떤
    마음들이 나와는다르게 보이기에 미움이 생겨나는 것이다
    사랑 또한 매한가지이듯
    사랑에 대한갈망이 나와는 다르기에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로지 한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다르게 해석 되어져 믿음이 혼돈을 야기할때 생겨나는 것처럼..
    내시선과 그시선의 다름을 느낄때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사랑이 깊을수록 외로움또한 깊어진다 하지않던가..
    해서 혼자여서 외로움보다
    둘일때의 외로움이 사무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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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24일

  • 제나  혀가 심장을누르고 아파하던 많던 날들이
    어디 한두번 있던 일이던가,
    해서 차마 하지못한 말들을 소리없이 쏟아냈고,
    심장이 따뜻해지는 말또한 어줍지않아 망설였더니
    들어줄이 간곳이 없구나...
    말을 아끼면 벙어리가 된다는 것은
    하고팠던 그많은 말을 들어줄이가 없다는것이
    아니겠는가?
    이제와 후회한들 무슨소용있으랴만
    다시 인연이된어 만나진다면 두손 꼭 마주잡아
    사랑한다 말하고 가슴속깊히 보석처럼 놓이게하리라
    • 아우를 보내며.......... 20년 04월 29일 00:37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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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  "누나 술래잡기하자"
    오십년이 지난 지금도 넌
    술래가 되어 달라한다

    어디에 있느냐고
    애타게 목청껏 부르짖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노오란 삼베옷 입고
    네간곳 찾고보니

    고운 수의 갈아입고
    머리카락 보일세라 꼭꼭 숨어
    듣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으며,
    움직이지도 않겠노라
    염포하여 오동나무 너와집에 숨어
    깊히 잠들고 말았구나

    네 얼굴 감싸안아 하고팠던 그많던 말
    허공으로 쏟아내고 하늘을 섧게 원망해도
    바람으로 되와지고,
    너 술래되고 나 숨었으면 좋았을것을...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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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6일

  • 제나  그만큼에 있었다
    다가가지 못하고 오지못한채로
    절실한 바램은 간절한 기도에도
    부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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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4일

  • 제나  벚꽃만발한 거리에 어둠이 내려
    가로등 불빛에 나플거리는 꽃잎들에
    기댄채로 추억들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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