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
즐거운 2021년 되세요
즐거운 2021년 되세요 01월 12일 22:33
01월 12일
2020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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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오늘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길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우수수 몰려다녔습니다
그대에게 전화를 걸어도 신호만 갑니다
이런 날 저녁에 그대는 무얼 하고 계신지요
혹시 자신을 잃고 바람 찬 거리를 터벅터벅
지향없이 걸어가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이 며칠 사이 유난히 수척해진 그대가 걱정스럽습니다
스산한 가을 저녁이 아무리 쓸쓸해도
이런 스산한쯤이야 아랑곳조차 하지 않는
그대를 믿습니다 그대의 꿋꿋함을 나는 믿습니다.
詩, 이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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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야.
세월의 창을 너무 열어 두었나봐.
세월이 너무 빨리 가버려.
창문은 .
마음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려
열어 놓았던거야11:16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