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 ♧랑해♧ ♧사랑해♧ ♧널사랑해 ♧ ♧너만사랑해♧ ♧영원히사랑해♧ ♧너무나도사랑해♧ ♧내목숨보다사.. 19년 09월 04일 00:45
02월 15일
2022년 09월 25일
2022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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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17일
2022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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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물 위에 글을 쓸 수는 없다
물 속에서는 조각도 할 수 없다
물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다
우리의 성난 감정은
바로 이 물처럼 다루어야 한다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어라
마치 강물이 큰 강으로 흘러가듯이
분노의 감정이 자신의 내면에서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라
이것이 감정을 숨기는 것과는 다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하라
그것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장 지혜롭게 풀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하라05:18 답글쓰기
2022년 09월 14일
2022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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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바람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 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 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을 떨어뜨리 듯
덧 없는 바람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 뿐인 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거야07:43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