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선님의 프로필

정과 의리 사이에 또 다시 봄을 맞다 02월 19일 14:51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03월 02일

  • # 흔하지만 귀한것

    Common But Noble ノ

    방송국도 쟈키도 넘쳐나지만 ノ
    마음편히 들을수 있는 방송이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어서 나는 기쁘다

    내 주변을 알고 있는듯이 가족처럼 음악으로
    위로 받을수 있어서 나는 기쁘다

    그대들의 음악의 힘이 바로
    흔하지만 귀한것이더라

    Common But Noble ノ

    저장

02월 20일

  • 카페선님께서 II이안님을 스타CJ로 등록하였습니다.
    저장

02월 19일

  • 카페선  정과 의리 사이에 또 다시 봄을 맞다
    저장
  • # 봄을 위하여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화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고 했는데
    내가 어찌 이 말을 잊으랴?

    봄이 오면
    생기가 돋아나고
    기운이 찬다.

    봄이여 빨리 오라.
    (천상병·시인, 1930-1993)

    저장
  • # 행복을 향해 가는 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