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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이지만~ 즐겁게 즐기면서 보내자!!^^* 17년 02월 25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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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7일

  • 운산 비단 구름
    雲山 변영주




    새벽이 지나고
    여명이 다가오는 시각
    창을 열어 바라본
    파란 하늘




    떠오르는
    아침 햇빛을 받아
    마치
    한 손에 비단 끝을 잡고
    하늘에 던져서
    펼쳐 놓은 듯




    아름답고 신비한 기운이
    흐르는 흰 구름 두 가닥

    저 비단을 거두어


    사랑하는 이들의
    옷을 지어 입혀서
    하늘의 날개라 부르고




    비단옷을 입은 이들이
    환한 미소를 짓는
    행복한 얼굴을
    보고 싶음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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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공(空)

    雲山변영주




    비우면 채우려는

    사람들의 마음인가

    하나를 얻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인가

    잡다한 마음속에

    있는 것 버린다면

    삶들이 편안하고




    지식을 채우려면

    수많은

    책과 경험이

    필요로 할 것이다




    다 삶의 모태이며

    살아가는 과정이고

    산다는 것 어렵지만

    더불어 함께하면




    편안한

    인생이기를

    스스로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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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그대 그리울 때
    雲山변영주


    그대가 그리울 때
    밤을 지새우며 그대 얼굴을
    허공에 그리고
    저 하늘 별들이
    소식 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대가 그리울 때
    가슴은
    눈물로 얼룩지며 그리워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에서
    저 하늘 별들을 바라 보나요?
    우리가 마주 보던
    그 시절을 생각 하나요?


    하루,
    또 하루
    세월의 시간이 흐르며
    그대 그리움은 더욱 짙어 가는데
    그대 소식은
    알 수가 없어 애태웁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그대 소식
    전해져 오려나
    기대하는 마음속레서


    이밤도
    저 하늘 깊은 곳에서
    가물거리는
    별빛만 바라보고
    한숨 지으며 그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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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외출
    雲山변영주

    오늘 아침
    습관적으로 창문을 열다가
    찬 바람에 깜짝 놀라며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으나
    햇빛이 비추면
    곧바로 따뜻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약속된 만남을 위하여 외출을 하였는데
    얼마나 추웠는지
    볼테기가 얼어 버리는 거 같았다


    기왕지사 나선길
    약 1킬로의 거리를
    왕복하여 걸어서 다녀온 후

    온몸의 기운이 다하여
    급격한 피로를 느끼고
    새삼스레
    나이가 들었음을 깨달았다


    역시나 인간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나 보다
    9년 전 중풍으로 망가진 몸이
    회복되지 못하고
    이대로 끝나 버리는가 싶다


    내 나이 66살 망가진 몸으로
    꽤나 버티며 살았다 생각하며
    떠나가는 것에 아쉬움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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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6일

  • 어린시절추억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 중 략 >~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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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5일

  • .·´```°³о,♡사랑은 커피향처럼♡,о³°```´·




    풀잎 유필이


    사랑은 어쩜
    쓰디쓴 커피 맛과도 같은 것

    하지만
    그 쓰디쓴 커피에
    부드러운 우유를 넣고

    달콤한 설탕을 넣어
    스푼으로 잘 젓어
    입맛에 맞추 듯

    사랑도
    달콤한 포장안에 쓰디쓴
    눈물도 동반하고 있기에
    서로 마음을 잘 맞추어 가면서

    두 마음이 하나로 완성 될 때
    사랑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둘은 하나가 되는 것

    사랑은 이해 안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예쁜 꽃이기에
    사랑한다면
    매일 미각을 유혹하는 커피향처럼

    사랑하는 이 옆에 은은한
    향기로 머물 수 있다면
    사랑도 커피처럼
    늘 질리지 않을 텐데



    .·´```о,♡멋진 불금 되세요♡,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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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2일

  • 운산 상념
    雲山 변영주

    꿈으로 못 다스릴 가슴 하나 지녔거든
    달이 가는 여울을 밟아 보오.

    사위는 잠들어도 가슴엔 물 이랑이...






    천 만년 흐르는 세월 포구는 지쳐 눕고
    무심한 갯벌 뒤져 옛 추억 되살리오


    선창엔 빈 배가 달빛 안아 놓여 있으오...





    잊을 수 없는 사랑은 밤으로 영롱한데
    수평선은 멀어져 가고 달빛만이 흐르네
    가슴 닫고 꿈을 꾸긴 달빛 너무 해 맑으오...







    한밤을 헤매어도 꿈길 같은 해변에서
    제자리 맴돌다 만 상념의 간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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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겨울 빗소리

    운산변영주






    겨울의 한복판에서

    비가 내린다

    마치 가느다란

    바이올린 소리 같은 빗소리는

    오랜 세월을 견뎌낸 영혼의 추억들이

    아름다운 사랑 머금은 그리움으로

    저 하늘 높은 곳에서

    샤륵 샤륵 내리던 하얀 눈이

    눈물이 되어 빗소리로 흐르는 듯






    겨울 빗소리는

    나의 가슴 깊은 곳의 그리움을

    한 가닥 바이올린 소리로

    귓가에 들려주듯이

    가만가만 다가와 귓가에 머문다






    세월이, 시간이 흐르면

    잊히리라 생각하던

    그대를 향한 이 그리움이

    다시금 피어나는 겨울 빗소리는

    매일같이 즐기는 커피향 마냥

    내 곁에 빗소리로 떠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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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그리움이 흐르는 강

    雲山 변영주




    밤 바람에

    달빛이

    부서지는 어둠 속

    눈을 감으면




    영혼은

    하얀 나비 되어

    날아 오른다




    은 빛 퍼득이는

    날갯짓 마다

    애처로움이 떠오르고

    어둠 속에

    그리움이 흐르네




    그리움으로

    이어지던

    나비의 춤사위가

    가라앉을 때




    보고 싶은

    영혼의 속삭임에

    그리움은

    한 줄기 강이 되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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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깊은 밤

    雲山 변영주



    사물이 잠들어

    적막한 이 한밤
    홀로 지새우기엔



    쓸쓸한 이 밤이

    너무 외로워
    창문 열어 깊은 밤을

    드려다 보니




    마치

    먹물을 들여

    놓은 듯한 하늘이

    손끝에

    와 닿는 거 같아




    살며시 건드려 보니
    텅 빈 허공만

    남아 있구나




    손가락엔 어둠이 걸려
    꼼짝 못 하고
    밤하늘 깊은 곳을

    바라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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