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raise me up! 01월 12일 10:13
01월 12일
2020년 07월 27일
2020년 02월 14일
2019년 10월 26일
2019년 09월 26일
201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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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으로 만나 꽃으로 피었다가
인연이 헤어질 땐 낙엽으로 저물어가요
오는 사람은 석 달 열흘 오더라도
가는 사람은 하루 아침에 가더이다
진달래 아득하고 철새도 떠나버린
이 풍진 세상 앙상한 나뭇가지
새하얀 눈이 내리면
인생 구만리 하늘에서 땅으로
수 많은 인연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눈 꽃 눈꽃송이
덮어주는 저 온기는 사랑의 가슴이요
쌓여가는 저 무게는 그리움의 몸짓이라
어느 세월
어느 바람으로 또 만날지는 누가 알리요
만나고 헤어지는
인법의 굴레속 에서도 부디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인연의 향기
처음과 끝이 같으면 좋겠네
그때 우리 예쁜 뜨락에
고운 발자욱 남기기로 해요12:0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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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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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
.
.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
,
,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11:38 답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