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높은산이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푸른 숲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내가 넓은 바다가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하얀 모래가 되어
파도가 넘치는 걸 막았습니다.
그렇게 곱던 당신의 얼굴은
세월이 하루하루 더 짙게 그려가도
나를 향해 있는 당신은
언제나 맑고 깨끗한 거울입니다.
오늘 당신의 깨끗한 손을 잡고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벌써부터 하고 싶었던
나의 늦은 고백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요즘은 자전거 타는 낙으로 산당~~~언젠가는 국토대장정 떠나리라~~ 20년 04월 16일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