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님의 프로필

프로필을 사용하는 설레는 첫날입니다. 15년 08월 08일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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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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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 II유민II 낮은 자리...

    물은 낮은데로 낮은데로 흘러서
    결국 바다에 가 닿는다.
    지구의 가장 낮은 곳에
    바다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가장낮은곳에 있다는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넓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곳이다.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 누가 사는가
    힘없고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가
    사람의 가장 낮은 자리엔 무엇이 사는가
    서럽고 외롭고 그리운 마음들이 사는가

    슬퍼말자
    언제나 가장 깊고 가장넓고
    가장 힘센 것들은 모두 다 낮은 자리에 산다.

    그 위대한 힘들이
    다 나의 이웃이고 동무다.
    이보다 더 큰 빽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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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1일

  • II유민II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쟁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초롱초롱한 눈이 보고 싶다.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고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사사로운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다.

    이 계절이 가기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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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