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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날에~~ 18년 10월 21일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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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2일 (오늘)

  • II유민II 고개 들고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마주볼 수 있는 선홍빛
    진달래꽃도 아름답지만
    고개 숙이고 보는 민들레꽃은 더 아름답다.

    그 몸서리치게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각고 끝에 피어난
    노란 민들레꽃의 격정을 마주하면서
    어떻게 받아 드려야할지
    사유하는 나의 마음을 설명할 수 없다.

    나의 인고와 닮았을 법한
    민들레꽃의 아픈 추억을 나는 사랑하고 싶다.
    키 작은 설움을 간과하고 하늘 바라보며
    기쁨으로 맞이할 봄을 기다렸을
    민들레꽃의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인내를 나는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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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1일

  • II유민II 잠자던 산천이 깨어나는 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교향곡
    정지되었던 심장이 쿵쿵 뛰고
    봄이 작곡한 교향곡이
    잔잔한 음율로 들려온답니다

    봄이 작사 작곡한 교향시에
    마음 녹아들고 심장은 발동이 걸려
    아름다운 교향곡에 푹빠져 버리고
    베토벤 교향곡을 좋아했던 소녀는
    어디에도 흔적없네

    참 고마운 계절 봄!
    명작곡 가라 칭하고 파.
    후드러지게 피는봄꽃과 맑은시냇물
    내 마음이 삼중주를 이루어 찬란한 봄을
    교향악으로 연주하는 조연이라도 좋아
    아! 이봄 마당에 누굴초대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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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9일

  • II유민II 순간이라 할까
    찰나라고 할까
    항상 그곳에 서면
    설렘이 반이고 아쉬움이 반이다

    다가올 시간은
    어떠한 모습으로 올까
    보낸 시간은
    늘 미진한 느낌으로 남아
    아쉬움을 주곤 하는데

    때로는
    형이상학을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형이하학도 생각하게 하는
    복잡한 사념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지

    흐르는 것도 시간이고
    멈추어 있는 것도 시간인데
    그 교차로에 서면
    상반된 생각으로 이율배반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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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7일

  • II유민II 입술로만 사랑하지 말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우리는 누군가 나를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여자만 그렇게 바라는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
    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사랑받기를 갈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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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6일

  • II유민II 인연의 시간 ★

    사람에게는 누구나
    정해진 인연의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이어지고
    아무리 이어가려 해도 끊어집니다.

    그렇기에 인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가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인연은 악연이 됩니다.

    인연과 악연을 결정짓는 건
    우리가 선택한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습니다.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는 곳에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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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4일

  • II유민II 문득
    석류꽃 이야기에
    흠칠 놀라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하루 24시간
    생각 주머니 속 그대
    한 시라도 생각지 못하면
    존재할 수 없었던.
    이렇게 잊고만 삽니다
    고귀한 사랑이라든
    알량한 사랑도
    보잘것없는 말의 유희임에
    틀림이 없나 봅니다
    출퇴근길
    여름 석류꽃 필 때부터
    늘 걸음 멈추고
    쳐다보고 또 쳐다보았는데
    도시의 회색 그늘에 갇혀
    그대를 잊어버립니다
    석류꽃에 앉은 나비
    정말
    그대를 잊고 살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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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3일

  • II유민II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내 가슴에는 온통 당신 생각뿐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는
    당신은 목소리로 들리고
    비에 젖은 나뭇잎을 보면
    꼭 그리움에 젖은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당신과의 추억
    천둥치는 소리에 놀라서
    꼭 안아 나누었던 비에 젖은 입술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던
    당신과의 비 오는 날의 그 마음
    그 날의 아름다운 사랑이 또 그리워집니다
    사랑하는 당신
    시간이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이제 떨어진 낙엽처럼 퇴색돼버린 몸뚱아리
    그 아름다운 사랑도 이제 그리워 할 수밖에 없네요
    비 오는 날에 나누었던 그 사랑
    먼 훗날 소풍 끝나고 다음 생에는 이루어지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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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2일

  • II유민II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과 함께 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게 하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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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0일

  • II유민II 땅거미가 자욱히 깔린밤
    그대 생각에 잠못 이루며
    텅빈 가슴을 매울길 없어
    허공만 바라보고 있다오
    그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나의 애타는 심정을 알고 있나요
    그리워 그리워
    임의 사진을 꺼내 보고 있다오
    살며시 미소짓는 임의 얼굴
    보고 또 보아도 싫지 않은 얼굴
    밤이 새도록 임을 그리며
    사랑의 노래 부르고 있다오
    애타는 심정 달래려고
    꿈속에서라도 만나 보려고
    눈을 감아 잠을 청하오
    사랑하는 그대여
    꿈속에서라도 살며시 와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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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4일

  • II유민II 생각이 머무는 곳엔
    그대의 모습이 보인다
    홀연히 마시는 차 한 잔에도
    정감어린 얼굴이 보인다
    보일 수 없는 마음이
    자나 깨나 그대를 부른다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체온이
    감동으로 온몸을 불처럼 태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대의 모습으로
    마음눈이 바라보는 곳마다
    그리움의 꽃 그대다
    내 모습 달빛의 가린
    별이 될지라도 가슴이
    그대만 생각하면 언제부턴 가
    내 안의 꺼지지 않은 별이 뜬다
    사랑하는 것은
    진실한 그대의 눈을 바라보듯이
    보고 싶을 땐 내안의 별을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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