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하고 정겨운
통기타 음악이
오랜 추억속의 기억을 끄집어 내는 새벽
아무에게도 구애 받고 싶지 않은 로그인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그대가
내맘이 내맘이 아닌
사람은,사랑은 참 묘한 일이다
부질없다 해도
부질없는 것들이 아닌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은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
언제나 그대는 주소불명
쓰지 않는 편지는 반송되고
밤마다 허지긴 불빛으로
돌아오는 새벽
어디에도 출구는 닫히고
열리기만 반복 할 뿐
일방도로는 없었다
남은 세월 또한
속절없이 흐를 것이고
낙엽처럼 어지럽게 흐트러질 것이고
세상은 갈수록 낮설어질 것이다
그래도 나즈막이 내뱉는 한마디
.
.
.
살.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