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이령님의 프로필

트로트커피숍에서 음악과 기분좋은 시간 이령과함께~~♪♬♪ 06월 21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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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 순수강산1 -가을 어느 날의 약속-

    가을 소풍 끝머리에
    펼쳐진 황금 들판 다리 위에서 만난 백합 꽃 소녀
    눈부심에 온 몸이 사그라 들었다

    코스모스 황금 들판 하오 길에
    까까머리 소년은 늘 소녀를 기다리며 전봇대 마냥 서 있었다
    까르륵 까르륵 지나가는 소녀들의 웃음 소리들

    어느 가을 길에 까까머리 소년과 빠알간 볼 소녀가
    강물 깃털 휘날리는 갈대 숲길을 함께 걷고 있었다

    삼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주름져 가는 얼굴에
    한 중년의 남자가 그 길에 서서 눈물을 흘린다

    빠알간 소녀의 볼이 떠 오르고 30년 후에 우리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까요 그 소녀가 가버린 하늘가를 향해
    • 순수강산님.~`반가워요..가을향기가 가득 묻어나는 고운글 너무 감사합니다...행복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기분좋은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쌀쌀해진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멋진 가을날 보내십시오..*^^* 10월 15일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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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6일

  • 순수강산1 -가을날애-
    푸르른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끝이 없다
    풍성함으로 밀려오는 황금빛 들판은
    마음까지도 여유롭게 한다

    아련한 옛길에 코스모스 한들한들거리고
    꽃향기마저도 싱그럽다
    길가에 빨갛게 달린 능금들은 탐스럽게
    첫사랑 하이얀 얼굴 그녀의 빠알간 볼 같고
    짙은 그 눈빛은 그리움을 품은 채
    강물에 반짝거리며 말없이 흐른다

    가는 아쉬움에 몸을 흔드는 갈대들
    서로를 위로하듯이 하얀 손수건을 나부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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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아~~이쁜 배너 고마워~~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고~`달콤한 미소가 머물길 바란다..~~~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사랑해..*^^* 09월 27일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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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2일

  • ´```°³о,♡ 가끔 흔들려야 인생이지 ♡,о³°``







    최유진




    친구야,
    흔들리는 마음 부여잡고
    너무 힘들어하지 말자

    어차피 인생은
    누구나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
    너무 올곧게 살아가려 애쓰지 말자

    너도 흔들리도
    나도 흔들리고
    가끔 흔들려야 인생이지

    흔들리며 피는 꽃이
    더 향기가 나듯
    흔들리며 견뎌 온 인생
    아름다운 웃음꽃이 피더라

    우리,
    중심 잃지 말고
    꼭 잡으며 살아가자 친구야,






    ´```°³о,♡ 시원하고 활기찬 주말 되세요 ♡,о³°``

    • 코비님..``무더운 여름 잘 이겨 내셨나요.이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네요..코로나 조심하시구요..행복한 미소가 머무는 하루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08월 25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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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0일

  • II유민II 사랑은 하는 순간부터
    기쁨이요, 행복함으로
    온통 가슴 가득 채워지긴 하지

    눈에 콩깍지가 씌우면
    모든 세상이 달라 보이고
    황홀경에 빠져 허덕이지 않을까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고 했나
    얻는것 만큼
    잃는것도 있다하지 않던가

    사랑을 노래할수록
    그만큼의 아픔과 눈물도 따라오고

    더 깊어질수록
    머리와 가슴속에 온통 꽉 차
    손발도 묶고 몸살도 앓으니
    아주 몹쓸 병이 아닌지

    올가미에 잡혀
    집착도 더 해가니
    미친 짓인 건 분명하다

    그래도 한 번쯤은
    이 지랄같은
    사랑에 빠져 미쳐보고 싶다
    • 유민님..오랜만에 뵙네요..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무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고 계시죠..코로나 조심하시구요..건강 조심 하십시오..*^*좋은글 감사합니다. 08월 25일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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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8일

  • II유민II 싫다고 떠나는 것
    멀리 있는 것을
    애써 잡으려 하지 말자

    스쳐 지나간 그리운 것에
    목숨 걸지도 말자
    그것이 일이든 사랑이든
    욕망이든 물질이든
    흐르는 시간속에 묻어두자

    지금 내 앞에 멈춘 것들을
    죽도록 사랑하며 살자

    오랜 시간이 흘러 나를 찾았을때
    그때도 그들이 못 견디게
    그리우면 그때 열어보자

    아마도 떠난 것들
    그리운 것들이 순서대로
    서서 나를 반겨주리니

    그때까지 미치도록
    그리워도 시간속에 묻어두고
    지금 내 앞에 멈춘 것들에
    몰입하여 죽도록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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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7일

  • II유민II
    당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힘들어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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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6일

  • II유민II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 이는 낙엽 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 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 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 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 같지 않은 사람 내 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우연한 손 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 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 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바둥바둥 세상살이 그냥 그냥 서러운 날...
    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 속에 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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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8일

  • II유민II 비밀번호도 서명도 필요없는
    인생 통장에는
    나만의 보석을 저축하고 싶습니다.

    언제든 올려다볼 푸른 하늘과
    언제든 꺼내 들을 새소리와
    언제든 바라볼 작은 들꽃들과
    언제든 껴내 볼 아름다운 추억을
    저축하고 싶습니다.

    언제든 손잡을 좋은 사람과
    언제든 써먹을 삶의 지혜와
    저용히 있어도 빛나는 인품을
    저축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줄 따뜻함과
    메마른 감성에 물을 줄 사랑과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넉넉함을
    저축하고 싶습니다.

    어느 날 홀연히 먼 길 떠날때
    그래도 참 잘 살았구나 미소 지을
    아름다운 통장 하나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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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1일

  • 순수강산1 -흐르는 강물처럼-

    구부러진 길에는 구부러지게 돌고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는 길엔
    피빛 상처 보담아 감싸안고 가고

    달맞이꽃 외로운 길에는
    눈물 한 방울 잎새 한 조각에 뿌리며 간다

    하늘엔 은하수 흐르고 흐르다 이탈된 별빛 하나
    영혼 되어 강물에 꽃잎 별빛 되어

    구부러진 굴곡진 삶의 길 따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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