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님의 프로필

생자필멸...회자정리 18년 10월 02일 23:23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2019년 12월 08일

  • 타잔오빠 -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 글/류시화



    어느날 기림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나무의 여린 잎사귀를 건드린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붉은 열매가 익기 전에 빛으로 터뜨린다


    그리고 잠시 빛이 져버린 한적한 물가로 걸어나가면

    바람은 구름을 몰아 비를 뿌리고

    그곳에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내 모습도 비그늘 속에 잠겨

    흐르는 시간 속에 져버린다

    한때 불꽃의 오솔길을 뚫고 지나가던 힘은 이제

    보이지 않는 시선 아래

    시든 잎사귀를 흔들고 옛날을 기억한다

    나는 내 손의 움직임을 바라본다
    • 내 손은 물 위에 무엇을 그린다 그 저녁

      내가 쓰는 시들은 모두 내 손을 지나

      물 속으로 들어간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내 몫의 빵과 술을 엎질러 버린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내 입술을 침묵으로 몰고 간다 19년 12월 08일 20:20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 신청곡 사연 올리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수신거부라서 ㅎㅎ 19년 12월 08일 20:21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 타잔님.. 저쪽에서 이쪽으로 공유해 오셨어요?...ㅎㅎ
      좋은글 이쪽으로 옮기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19년 12월 10일 12:26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 시집책에서 타자로 일일히 치는 글 입니다.
      복사글 아닙니다. 01월 09일 00:31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저장

2019년 02월 04일

  • 2019년 희망찬 기해년 황금 돼지띠의 해가 밝아
    벌써 구정에 이르렀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더 웃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한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행복한 발걸음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다녀들 오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가득담은
    희망찬 새해가 밝아옴을 함께 축하하며,
    뜻한 바 모든 일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 나율이가 다녀갔네..잘지내고 있지?

      새해는 뜻 한바 모두 이루고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 19년 02월 09일 11:50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저장

2018년 10월 02일

  • 물망초  생자필멸...회자정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