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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오늘)

  •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박현희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때로는 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마음의 등불과도 같은 친구이고 싶습니다

    생활의 무게에
    지친 어깨를 편히 쉴 수 있게
    마음의 그늘 주고
    삶을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미더운 벗으로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쓰지만 몸에 좋은 약처럼
    달콤한 칭찬의 말보다는
    따끔한 충고의 말도 서슴지 않는
    좋은 우정의 친구이면 좋겠습니다

    • 서로 행복과 안녕을 위해
      늘 마음으로 기도하며
      고된 삶의 여정 한가운데에서
      어깨를 기대고 동행할 수 있는
      영원보다도 더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3시간 3분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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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오는 날 카페에서 - 도지현


    하염없이 내리는 눈과 함께
    긴 그림자 드리운 추억이
    진한 커피 향 속에 피어난다

    아직 잊지 못한 추억이기에
    온전히 너를 느끼려
    우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그 카페 그 자리에서
    그 날과 같은 커피를 마신다

    커피 향은 너의 체취와 같고
    흐르는 음악 속에
    함께 들리는 너의 목소리

    지워지지 않은 잔상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마시며
    그리움을 마시며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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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은 추억이 되고

    너무나 좋아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가을이
    어느새 떠나고 있네...

    울긋불긋 화려했던 가을산천
    거리의 노오란 은행잎도 사라지고
    언젠가 살며시 내게 다가와
    곱디 고운 추억일랑
    남겨두고 떠나가다니 쓸쓸하기도...

    나의 마음에 소중한 기억과
    소박한 행복 그리움을 뒤로 한채
    떠나가는 가을이
    먼 훗날 추억되어 미소 지을 수 있을테지...

    이쁘게 피어난 가을 꽃향기 뜨락 가득했고
    낭만이 넘치는 거리 공연도
    가을이라 더 정겹고
    다정한 속삭임으로 나를 유혹 했었지

    이제는 조용히 눈내리는 겨울의 낭만을
    따스한 가슴으로 맞이하고
    기다려 보는 이 마음 설레임이니

    • 떠나가는 가을은 추억이 되고
      아직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젊음과 열정이 불타 올라
      풋풋한 소녀 같은 향기로 희망가 되어
      내 마음 나래를 편다... 3시간 32분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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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꼭대기에 오르면
    행복할거라 생각 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듯이
    같은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좋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 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 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3시간 38분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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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여자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나이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성숙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가끔 나이를 묻는 사람을 만난다
    나는 그때도 별 감정없이 나이를 말하는데
    말하는 자신에게보다는 듣는 사람의 표정에서
    내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벌써"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 일에 대해
    탐구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지금 어렵다고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11월 17일 15:26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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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이 깊어지는 건 아닌가 보다
      더욱 나이만큼 인간적 성숙도를 갖는 일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하는
      사랑같은게 아닌지 모르겠다

      - 신달자의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중 - 11월 17일 15:28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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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이란 행복한 선물

    맑은 바람 한줌 담았습니다
    이른 아침 상쾌하게 불어오던 바람입니다
    기분 좋은 생각 한 톨 담았습니다
    무심히 행복하다 느껴진 순간의 마음입니다

    소리나는 햇살 조금 담았습니다
    겨울나무에 매달린 장난치던 햇살입니다
    잔잔한 노래 한 줄 담았습니다
    함께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소매 끝 체취를 담았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생긴 향입니다

    저녁 별빛 살짝 뿌렸습니다
    달빛이 조금 곁들인 별빛입니다
    이제 잠든 그대의 머리맡에
    마음의 선물을 내려 두겠습니다

    포장은 사랑하는 마음의 끈으로 했습니다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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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 낙엽이 지는 날은 - 주응규

    투명한 가을 햇살이 비수처럼
    심장을 긋는다

    긴 나날
    햇살 바라기를 하던 잎새는
    짝사랑 열병 앓이에
    발갛게 그을려 바싹 야윈 몸을
    지탱하기에 힘이 부친다

    아직도 채 부치지 못한
    사랑의 연서가 가슴에 쌓여 있다

    단풍 든 잎새가
    소슬한 갈바람에 실려 슬피 울며
    낙엽이 지는 날은
    괜스레 핑그르르 눈물이 돌아
    눈시울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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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어 그리운 사람 - 임숙현

    가슴 깊은 곳 그리움 주어
    울림 하는 메아리
    무심하게 지나가는 세월에
    따뜻한 마음 걸어두고

    나이테 굵어지며
    씁쓸히 웃고 있는 가슴이
    가을 숲을 거닐며
    사랑할 때의 마음으로

    가을 햇살 담아
    떨리는 눈 맞춤하면
    가을바람에 묻어온 향기 짙어
    보고 싶어 그리운 사람

    채워줄 수 없는 그리움
    시린 가슴에 부서지고
    굽이굽이 흐르는 세월
    쓸쓸한 바람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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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묻어온 그리움 - 김홍성


    가을에
    꼭꼭 숨겨 놓은쓸쓸한 침묵이
    흐르는 들길속에
    네가 서성일거라 하였다

    나무와 나무사이
    가지와 가지 사이에
    말없이 물드는 틈사이로
    네가 조금씩 반짝일거라 하였다

    그리움과 그리움이 부딪처
    일어나는 불꽃속에
    우수수 몸을 떠는 그속에
    분명히 있을거라 하였다

    단풍물 짙게 베어 들어
    고독을 안고 뒹구는 마른잎 속에
    잠겨 있을 거라 하였는데

    흘러내리는 그리움에
    낙엽을 꾹 밟고선 눈물의 깊이만큼
    잠겨버린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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