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길을 나서듯....
아주....
떠날수 있는 것이고...
가도....
가도 닿지 않는 길처럼....
끝내 멀어지며....
마지막....
인사도 없이 다시는....
만날수 없는길로...
흘러가 버릴수도 있는데....
12월엔....
까닭없이 멀어진 사람도....
가슴깊은 곳에서....
숨쉬는....
사진 한장처럼 쉽게 꺼내....
볼수없는....
그리운....
사람도 만나야 한다.
예전 같았으면 당연히 그랬던일도,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던 소중한것일때는 눈물이 난다 20년 04월 23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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