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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ŁØVE。。。ⓕⓞⓡⓔⓥⓔⓡ 。。。♡.. 15년 02월 25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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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6일

  • 순수강산1 -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

    푸른 하늘 맑은 햇살 선선한 바람
    아늑한 옛 고향 내음 속으로 젖어들게 하는

    영혼이 코스모스 향기따라 끝없이 펼쳐지고
    어디론가 마음껏 가고싶다는 마음이 한없이 일렁이는

    삶의 길에서 몸서리치도록 매서운 날에는
    죽고싶도록 언몸을 감싸며 방구석에 숨죽여가며
    겨우 연명해온 비참한 나날들
    세상의 높은 성벽에
    아무리 문을 두드려봐도 열리지도 않고 맨주먹 피 흘리며
    외쳐보아도 아무 것도 갖지못하고 쓰러져 숨만 쉬던 시절
    너무 혹독했던 불구덩속에서도

    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
    푸른 하늘 맑은 햇살 선선한 바람
    아늑한 옛 고향 내음 속으로 젖어들게 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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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7일

  • II유민II 참지 말아라
    그러다 마음의 병 된다
    아니 된다 생각하면
    즉시 마음 돌려라

    한번 아닌 일은
    끝까지 아니더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
    세상에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이더라

    아프냐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라
    세상에는 너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 가는 사람들이 있단다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 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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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1일

  • 순수강산1 -인생 사주-
    수많은 별빛 타고 업의 줄기따라
    아기 영혼들이 모태의 품속에 내려앉는다

    아기들이 눈을 떤다 여기가 어디일까
    남루한 집이다
    여기가 어디일까 화려한 집이다

    태어나고 싶어 이 집에 태어났는가
    태어나게 했으니 사는 거다

    왜 이리 안될까 안될 때는 죽도록 안되고
    왜 이리 잘 될까 하는대로 되고
    그러다 그냥 그럴 때는 그렇고

    세차게 바람이 분다 소낙비가 휘몰아 친다
    눈물이 난다 쓰러질 것 같다
    꺽이는 나무는 꺽이고 눈물이 나 쓰러질 사람들은
    쓰러져 떠내려가고 땅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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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0일

  • II유민II 정이란..?
    사람사이의 정은 인정
    부자사의의 정은 속정
    부부사이의 정은 만정
    친구사이의 정은 우정
    연인사이의 정은 애정
    불륜사이의 정은 치정

    정이울리면순정
    정이 많으면 다정
    정이 없으면 무정
    정이 깊으면 속정
    정이 식으면 냉정
    정이 불타면 열정

    만약 정이 죽으면?

    답은 영정입니다..
    정이 완전히 죽어버리면
    다시 살아날 수 없으므로 살아잇는
    사람이라고 할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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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6일

  • 순수강산1 -봄향에 -

    봄향에 취해
    석잔을 기울이니

    개나리 진달래 꽃춤을 추고
    새들은 맘껏 노래하네

    바람결에 꽃눈들이 휘날리고
    아리따운 여인들 옷을 벗네

    속살에 앉은 마음 나비되어
    허공을 날아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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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7일

  • II유민II 「편한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같고,

    「즐거운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바뀐다.

    「타인」에게 기대하면
    안절부절못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자신」에게 기대하면
    두근두근하는 쪽으로 이끌린다.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어두운 쪽으로 흐르고,

    「자신을 위해」 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밝은 쪽으로 인도된다.

    「할 수 없다」라고 마음먹으면
    한계가 만들어지고,

    「할 수 있다」라고 마음먹으면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불평」만 늘어놓으면
    발목 잡는 사람이 되고,

    「감사」만 열거하면
    손을 이끄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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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4일

  • II유민II 사람이 하늘처럼

    부티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초조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람이 하늘처럼 성도 부리고 아름다움을 뽐을 맘껏 냅니다

    높은 산에서 염소가 노닐고
    봄이 되면 시냇물이 졸졸졸
    낮은 산에서는 토끼가 토닥토닥 힐끔힐끔 뜀박질을 합니다

    넉넉함으로 삐딱하게
    느긋함으로 떼굴떼굴
    그러함에도 온유함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삐딱함으로 그래도 좋다오
    떼굴떼굴함 그래도 좋다오
    들판에서는 햇볕이 쨍쨍 비치고 구름이 흘러 번개가 번쩍

    부티를 뽐낸다오
    구름이 뽐낸다오
    사람이 하늘처럼 성도 부리고 아름다움을 뽐을 맘껏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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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0일

  • 순수강산1 겨울산-
    차가운 침묵 속
    새 한마리 날지 않는다

    허공을 향한 나신의 목들은
    미동조차 없다

    처절한 울부짖음 땅속에 박고는
    소리내지 않는다

    휭하니 바람 하나 살아있는 듯
    움직이다 사라진다

    온 산은 모든 것을 묻은 채
    잠들어 있다

    한 해가 갑니다 겨울산처럼 지난 아픔 힘든 것
    묻어버리고 큰 포부를 간직한 채
    봄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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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4일

  • 순수강산1 -당신-
    깊어가는 밤 고독한 공간을 메꾸는 불빛 벗삼아 누워 당신의 모습을
    가슴에 담습니다
    하루를 접고 하루를 눈 뜨며 꿈 속에 나타난 당신 모습 그리며
    하루 하루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눈꽃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저녁 종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져오는
    산 너머 소나무 잣나무 숲 가득한 하얀 언덕 위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얀 집 그리고 가장 작은 눈집을 짓고
    당신과 나만의 공간에서 촛불처럼 이 밤을 하얗게 지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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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그리움은 그리워만하다가 그리움만 쌓이고 그리움의 안개만 자욱히 짙어져
    이제는 당신의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은 찬바람만 부는 겨울입니다

    허전한 들판에 차가운 바람에
    스산한 마음 지는 석양 노을 물드는 깊은 그리움에
    차마 발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어느 새 눈물이 맺히며
    먼 산만 멍하니 바라봅니다
    -순수했던 그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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