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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 보디빌더 가을 타는 여자

    藝香 도지현

    가냘프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바람 부는 강가의
    휘어 눕는 갈대가 되고
    낙엽 한 잎 두 잎 낙하하면
    그 잎새 되어 휘청거리는 여자
    눈에 멎는 소슬한 바람으로
    흔들리는 눈동자에 고인 눈물
    가을이란 계절만 되면
    마음이 민들레 홀씨 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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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 보디빌더 세월 따라간다

    /송로 김순례

    한 많은 세월
    흐른 자리 숲속으로
    변해만 간다.
    낯익은 길
    형체마저 보이질 않는
    길 따라 걷는 발걸음
    향수에 젖어
    핥고 간 세월 나뭇잎에
    마법이라도 걸까?

    흐른 세월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울컥한 마음 숨 고른 뒤
    뒤엉킨 인식
    엇갈린 운명 흐르는
    세월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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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 보디빌더 내 가슴에 머문 불새
    藝香 도지현

    내 좁은 가슴에
    유한하지 않은 생을 산
    불새 한 마리가 터를 잡았다

    작은 입을 벌리면
    커다란 날개를 퍼덕이며
    무한한 세계를 날고 싶어 하는데

    그럴 때마다
    타는 가슴, 전신에 열이 올라
    내 몸뚱어리가 벌겋게 변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불새의 퍼덕거림이 언어가 되어
    저 높은 하늘을 비상하는데

    불새의 언어를 잡고
    나도 같이 저 높은 하늘 비상하니
    불새의 언어가 내 속을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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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 보디빌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藝香 도지현

    그대 비록 멀리 있어도
    그 가로수길
    스쳐 가던 그 바람
    애달프게 헤어지던 그 날
    내 가슴에 아직 남아 있는데

    날이 가고, 달이 가고
    세월이 흘러도
    그대 숨결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따스한 손길 지금도 느껴져
    내 가슴속에 그대로 숨 쉬고 있네

    잠을 자면 꿈속에서
    눈을 뜨면 뇌리에
    화인보다 더 깊은 흔적으로 남아
    그대 비록 멀리 있지만
    가슴으로는 언제나 가까이 있어

    세월이 흘러서 백발이 되어도
    내 가슴에 머문 그대는
    다디단 입술의 느낌 그대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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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 보디빌더 가을의 러브레터

    藝香 도지현

    돌아보는 곳마다
    탄성을 지르게 하는 계절입니다
    하늘은 하늘대로, 산은 산대로
    저마다의 색깔로 치장을 했습니다
    바다는 하루의 소임을 다하고 가는
    태양의 긴 꼬리에 드리워진
    붉은 열정을 담아내어
    처연하게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살짝 얼굴을 붉힌 단풍은
    지난 계절에 가슴에 품었던 연정을
    부끄러운 듯 조금씩 표출하기 시작하고
    단심가를 부르는 상사화로 하여
    만남의 인연을 갖지 못하는
    나와 같아 보여 더욱더 애달픈 마음인데
    어디선가 들리는 풀벌레 소리가
    당신 그리운 마음에 불을 끼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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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보디빌더 쓸쓸한 연가(戀歌)
    藝香 도지현

    남루한 가슴에
    파고드는 서늘바람
    사분사분하지 못하고
    서슬 퍼렇게 가슴을 저민다

    태초부터 타고난
    운명이라 치부하기엔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으로
    순명했던 마음의 상흔뿐

    애련한 눈빛 속에
    반짝하고 빛나는 이슬
    모든 것에 초연하자 했지만
    남는 것은 별리에의 미련

    사랑한다는 것은
    고독과 아픔을 수반한다는 것
    그것을 알았을 때는
    뚫린 가슴에 바람만 드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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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 보디빌더 가을, 가을엔
    소리새/박종흔

    가을, 가을엔
    우리 이별하지 말자
    고고한 삶 노래하며
    외로움에 지친 벚나무
    핏빛 단풍 되고파
    갈색 물든 나뭇잎처럼
    이 가을
    고개 숙이는 건 싫으니.

    가을, 가을엔
    우리 여행을 떠나자

    꿈과 낭만 가득한
    동화의 궁전

    철 지난 향기
    지독한 그리움
    식은 가슴에 가득 담고
    가을 속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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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 보디빌더 가을 소나타

    藝香 도지현

    창을 투과해서
    들어오는 빛이 붉다
    요적(寥寂)한 영혼에
    한 줄기 빛으로 들어와 머문 자리
    선홍색 꽃 한 송이 피어난다
    누구를 위한 꽃일까
    남아 있는 이, 또는 떠나간 이
    휑하니 비워졌다 생각한
    텅 빈 가슴에 울린 공명으로
    가느다란 파장이
    가지를 벋어 미세혈관까지 잠식해
    전신을 붉게 물들이고
    혈류를 타고 도는 붉은 파장은
    세포 하나하나를 곧추세워
    피아노의 건반 되어 두드리는데
    이 청아한 음률은 또 누구를 위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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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 보디빌더 가을 타는 여자

    藝香 도지현

    가냘프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바람 부는 강가의
    휘어 눕는 갈대가 되고
    낙엽 한 잎 두 잎 낙하하면
    그 잎새 되어 휘청거리는 여자
    눈에 멎는 소슬한 바람으로
    흔들리는 눈동자에 고인 눈물
    가을이란 계절만 되면
    마음이 민들레 홀씨 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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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9일

  • 뜨는태양 안녕 하세요...^&^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그 마음 속에 서로를 채울수 있는 그런 인연을 님과 만들고 싶어 연락 드립니다.
    제 소개를 할게요.
    이름:김규민
    나이:48살
    기혼 , 기러기.
    직업:임대업.
    현실적인 얘길 드릴게요.
    앤이(제가) 도와주는게 현실적이잖아요.
    그럼 힘들지 않게 같이 웃으며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한달 이백 이상
    (스-폰,ㅈ ㄱ,성매매아님!!)
    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카톡 아이디: kkm3242
    관심 없으면 불랙,
    관심 있다면 카톡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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