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가에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손을 흔듭니다
잘 지내고 있느냐고..
오랫만에 안부 전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13년 01월 04일 04:56
04:49 답글쓰기
왜 사랑스럽고 고운 존재들일수록 짧게 머물다 가는지 모르겠어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을을 보내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국화꽃 그늘을 빌려 잠시 머물다 가을이,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머물다 떠난 자리, 국화 향기만 가득 남긴 채...
금방이라도 흰 눈 내릴것만 같은 겨울을 맞이해야 겠지요.
따뜻한 계절 보내시길요.^^
01:03 답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