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후님의 프로필

프로필을 사용하는 설레는 첫날입니다. 17년 03월 22일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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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 II유민II 놓아 버리고
    빈 손으로 추워하며 떨고 있는
    겨울나무 같은
    그런 사랑은 하지 않겠습니다
    내일을 염려하는
    힘든 사랑은
    고통을 즐기는 사람들의 일입니다
    나는, 나의 사랑을 위하여
    내일보다
    오늘이 소중함을 믿습니다
    오늘을 잃는 것은
    내일의 후회를 두고두고
    끌어 안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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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 II유민II 사랑하는 님의 향기
    점점 옅어질수록
    지난날의 추억들은
    간결하게 형상화되는 것
    같은 시간과 장소에
    그대와 함께 머물러도
    전혀 불편함 없이
    평화롭게 리듬을 타는 것
    실눈 감추는 실타래
    한 올 한 올 깨우며
    그 꼬리를 찾노라면
    엉킴이 술술 풀리는 것
    외로운 시인이 외롭다며
    존재감을 드러낼 때
    공감대는 더욱 형성되어
    가슴 찡한 울림이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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