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간이 되면 기다려지는 커피 한잔
왜 그리도 마시고 싶은지
힘든 마음을 달랠 수가 있기에
친구처럼 만날 수가 있기에
참으로 고마운 커피라 여기고 싶은
한잔의 따뜻한 정겨움으로 채우리다
날마다
그토록 기다리게 하는 그 한잔의 커피
매일 두잔을 마셔도 싫지 않은지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 주기에
내 사랑하는 벗처럼 생각해 주기에
너무나 고마운 커피가 아닌가 싶어
생각하며 부드러움으로 각인하리다
언제든지
기다리면 다시 또 찾아오는 커피 타임
잊지못할 향기 때문인지
어김없이 다가오는 시간이기에
매일매일 자꾸만 생각나기에
커피와의 인연이 바로 이런가 싶어
그리움을 향기로움으로 달래 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