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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07월 08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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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3일

  • ll수ll  정말 좋은 사람은 살내음이 다르다.
    스치는 몸짓에도 향기가 나고,
    멀어져 있어도 향기가 깊다.

    정말 좋은 사람은 미워할수 가 없다.
    미워할 수도 없게 정말 좋은 당신

    옆에 있어 좋은 사람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어 든든한 사람
    옆에 있어 편한 사람

    옆에 있어 설레이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 사람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기만 해도
    • 같은 공간에 마주서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참 좋은 사람’ 중- 17년 06월 23일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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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2일

    •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꽃 피는대로

      살구꽃이 피면 살구꽃 피는대로

      비오면 비오는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당신입니다 17년 06월 12일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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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6일

  • 정말로 내가 있어도 되는 장소가 어디일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필요했던 것은 장소가 아니었다.
    필요했던 것은 자신의 존재를 허용해주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 그르취..암뫈...
      허용해주는 사람 1인 도장찍고감!!!!!!!!!!!!!
      아침부터 나혼자 머한거니??????? 17년 04월 26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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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 ㅏ드..수가 좋다.. 17년 04월 26일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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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넘..좋음...^^ 17년 06월 03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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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약 너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여기였으면 좋겠어.

    여기에 있으면 아마 아무도 우리를 찾지 못할거야

    그리고 이곳 사람들은 우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겠지.

    조금 늦었지만 그렇게 우리 둘이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거야.

    여긴 비록 아주 작은 동네이긴 하지만 평온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왜냐하면 내 옆에는 네가 있을거고 네 옆에는 내가 있을테니까

    그것만으로 그 어떤 걱정도 녹을테니까.

    • 우선 자그마한 집을 구해 예쁜 화단을 만들자.

      여름에는 화단 앞에서 밥을 먹고,

      겨울에는 한 장의 담요를 나란히 뒤집어 쓰고 커피를 마시자.

      화단 옆에서 화단이 내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자.

      난 너를 위해 상점에서 일을 시작할게.

      비록 많은 돈은 벌지 못하겠지만 정말 많은 게 필요 없을 거야.

      내가 일이 끝나고 돌아오길 기다려줄래? 17년 04월 26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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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근처 가게에 들러 너와 함께 마실 와인과 치즈를 사갈게.

      우리 둘이 작은 테이블에 앉아 그걸 기분만큼 나눠 먹는거야

      물론 그전에 넌 네가 좋아하는 작은 초를 몇 개 켜두겠지.

      그동안 내가 너 때문에 저질러야 했던 수만 가지 실수들과

      죄책감들을 잊고 밤새도록 아주 긴 이야기를 나누자.

      여기라면 우리가 꼭 무엇이 될 필요는 없어 17년 04월 26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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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둘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면 되는거야. 아주 조용하게

      전화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아플 일이 없을테니 약도 필요 없을 거야.

      전화가 필요하면 네 귀에 대고 말하면 되고

      약이 필요하면 서로의 이마에 오래 손을 얹고 있으면 될 테니까.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색깔도 만들자.

      세상에 없는 인형들도 만들자. 17년 04월 26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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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너와 내가 각자 살다가 문득 사는 게 견딜 수 없이 고달파지면

      여기서 만나는 것으로 하자.

      기억해줘.

      내가 너에게 이야기했던 이곳,

      ㅇ라디오☆스타ㅇ 17년 04월 26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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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5일

  • ll수ll  그래 그립다 하자......김재미
    • 햇살 좋은 봄날의 오후
      푸른 물 가득 고인 하늘엔
      꿈처럼 어리는 너의 얼굴

      잊었다 여겼던 너의 이름
      꽃눈 곱게 뜬 봄길 위에서
      서성거리다 붙들리고 만 건
      두 발이 아닌 마음의 고백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자꾸만 지어지는 미소
      절로 움직여지는 손가락
      쓱 쓱 하늘을 휘저으며
      붓질하듯 그려 넣는 추억들 17년 04월 25일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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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그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그때의 우리를
      기억해내고 있을지 모른다고

      살포시 나를 흔들고
      떠나던 바람의 말처럼
      그래 이젠 인정하자

      네가 무척 그리웠다고
      네가 아주 많이 그립다고 17년 04월 25일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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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 ll수ll  밤 열한 시.......................황경신
    • 밤 열한 시
      참 좋은 시간이야
      오늘 해야 할 일을 할만큼 했으니
      마음을 좀 놓아볼까 하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도 못했으니
      밤을 새워볼까도 하는 시간

      밤 열한 시
      어떻게 해야 하나
      종일 뒤척거리던 생각들을
      차곡차곡 접어 서랍 속에 넣어도 괜찮은 시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던 마음도
      한쪽으로 밀쳐두고
      밤 속으로 숨어 들어갈 수 있는 시간 17년 04월 19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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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열한 시
      그래, 그말을 하지 않길 잘했어 라거나
      그래, 그 전화는 걸지 않길 잘했어, 라면서
      하지 못한 모든 것들에게
      그럴 듯한 핑계를 대줄 수 있는 시간

      밤 열한 시
      누군가 불쑥 이유 없는 이유를 대며
      조금 덜 외롭게 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도
      이미 늦었다고 대답할 수 있는 시간
      누군가에게 불쑥 이유 없는 이유를 대며
      조금 덜 외롭게 해줄 수 있느냐고 묻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 17년 04월 19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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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열한 시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어떤 기대를 품어도 괜찮은 시간
      그저 포기하기에도 괜찮은 시간
      의미를 저울에 달아보거나
      마음을 밀치고 지우는 일도
      무의미해지는 시간

      밤 열한 시
      내 삶의 얼룩들을 지우개로 지우면
      그대로 밤이 될 것도 같은 시간
      술을 마시면 취할 것도 같은 시간
      너를 부르면 올 것도 같은 시간
      그러나 그런대로 참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시간 17년 04월 19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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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열한 시
      하루가 다 지나고
      또 다른 하루는 멀리 있는 시간
      그리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생각을 멈추고 사랑도 멈추고
      모든 걸 멈출 수 있는 시간

      참 좋은 시간이야
      밤 열한시 17년 04월 19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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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수ll  밥은 먹었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중에서..
    • 걱정해 주는 문자 한 통에
      눈물 지었다며
      내게 말하던 그런 그대였습니다.

      지나치다 꽃이 예뻐서
      무슨 날도 아닌데
      꽃다발을 흔들며 건넬 때
      감동하던 그대 였습니다.

      술에 취해 흐린 목소리로
      내가 무슨 복이 있어
      이처럼 좋은 사람을 만났냐며
      울던 그런 그대였습니다. 17년 04월 19일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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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내 사랑에 무덤덤해진 그대가
      지금은 살짝 야속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거라며
      얄미워서 투덜되며
      이기적이라고 투정도 합니다.

      마침 그런 생각으로
      속이 끓일 때면
      꼭 귀가 가려워진
      그대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17년 04월 19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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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의 첫마디. "밥은 먹었어...?"

      우리 참 정들었나 봅니다.
      우리 참 오래 만날거라 생각합니다 . 17년 04월 19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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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수ll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ㅡ현기현
    •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다.

      어떤 이는 낙엽 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 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 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 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껴지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같지 않은 사람
      내 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17년 04월 19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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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한 손 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 내밈에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 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 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바둥바둥 세상살이 그냥 그냥 서러운 날
      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 속에 끼어본다.

      사과 향에
      국화 향에 산뜻한 오렌지 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17년 04월 19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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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 모습은
      도로 옆에 먼지 앉은 볼품없는 꽃 되었나

      먼지 묻은 내 향기는
      비가 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다소곳이 미소 띤 채
      그냥 그냥 살고픈 데
      소박한 들꽃 내음 있는 듯이 없는 듯이

      그냥 그냥 사람냄새
      내 향이면 좋겠는데
      이제 와서 돌아본 듯 바람 앞에 부끄럽네
      뒹구는 낙엽조차 제 향기 자랑하네 17년 04월 19일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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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수ll  사랑받고 싶어졌다
    • 배고프면 만나서 밥도 먹고
      새벽에 둘이서 떡볶이랑
      오뎅도 사먹고 야식도 먹고
      티비도 보고 같이 춤도 추고
      보고싶다 말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잠 안오면 전화하고
      무서운 꿈 꿨다고 훌쩍이며
      전화하면 달래주고

      별일 없어도
      만나면 행복하고 편안하고
      함께 있으면 마냥 뿌듯하고
      손 꼭 잡고 영화보고 17년 04월 19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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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엔 바다도 가고
      애교도 마구마구 부리고
      투정도 부리고
      안아 달라 조르고
      얘기도 많이많이 하고

      연애해야겠다.

      나도 사랑해야겠다. 17년 04월 19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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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수ll  김경훈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중
    •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7년 04월 19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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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싶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년 04월 19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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