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열려있는 사랑의 행동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찾기만 하면 늘 널려있는 보석을
찾지못하는 것은 저의 게으름때문이지요.
늘 감사하며 사는 맑은 마음엔
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 들어올 틈이 없을것입니다
참으로 고운 마음이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 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
천하명산 /나 .. 06월 14일 23:48
*´```°³о,♡꼬독꼬독♡,о³°``*
채린
폭염주의보가 급보로 달려왔다
목이 말라서 산 빙과가 흐물거리고
팥빙수가 녹고 덩달아 입안도 덥다
뭔가 꼬독꼬독 거림이 그립다
시원한 물회의
전복과 해삼의 조화
해물탕 처음 먹다 목 안을 덴
입맛 돋우는 미더덕
살살 녹는 편육
군침 도는 무말랭이
꾸들꾸들한 묵 말랭이
약간 녹은 인절미
건조의 미학이 부른 감말랭이
모든 것이 허물 거리는 시기
꼬독꼬독 씹고 싶은 것이
나만의 욕심일까
이 여름을
알사탕 하나를
급히 처방해 꼬독 씹는다
서민을 위해 구하기 쉬운
약재를 일러준 허준 선생처럼
*´```°³о,♡시원한 불금 되세요♡,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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