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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찬고..... 10월 14일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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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공간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찬고...
    말 안걸면 기분나쁘고...

    누워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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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4일

  • 공간ll  나이가 들수록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상대도 나도 너무 약아졌다는 것이다.
    이미 사랑도 해볼만큼 해봤고. 거기에 온 마음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연애는 더 이상 "꼭 하고 싶은 무언가가 아니라. 할 수 있음 좋고", "아니라 해도 별 수없고" 가 되어버린다.
    마음을 다 주지 않고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심각하지 않게, 편하게 연애하는 법도 배웠다. 그래서 설사 마음에 드는 누군가를 발견하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 연애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스쳐 지나간다 하더라도 금방 잊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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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ll  너 아니면 안 될 것같은 사람도 별로없고. 너 아닌 다른 누군가여도 상관없다. 그냥 연애를 하고 있고 그래서 누군가가 내 옆에 있으면 그만이다. 닳고 닳은 마음에 더이상 순수한 열정같은 것은 없다. 그냥 욕망이 있고 스 욕망의 분출만 존재한다. 마치 교통사고처럼 어쩔 수 없이 쿵하고 다가오는 연애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 이쪽에서 적당한 신호를 보내면 저쪽에서 그에 적합한 반응만 보인다면
      그날로서 바로 연인이 될 수 있다. 밀지도 당기지도 않는다. 그것마져 귀찬기 때문이다. 그것말고도 해야할일 신경써서 해야할 일이 태산이다. 연애같은것에 마음 빼앗기기에는 너무 많은걸 알고 있다.
      벼르고 벼르다가 겨우하는 고백대신 그냥한번 떠 본다.
      떠지면 좋은거고 떠지지 않는다고 해도 별로 창피할것 없는 정도의 그런 시도만 한다. 18년 11월 14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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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들수록 점점 이렇게 그냥 한번 들이밀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아무도 연애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연애가 미필 영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것 이상은 허락하지 않는다, 왜냐면 다치고 싶지도 않고 마음을 쓰고 싶지도 않으니까. 20대의 사랑이 라면끓이기라면. 30대를 넘어선 사랑은 컵라면 끓이기다. 아무도 3분을 넘겨서 뚜껑을 열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들 딱 3분만 기다린다. 그 3분어치의 노력. 18년 11월 14일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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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 그정도만 한다. 왜 나를 사랑하냐는 질문같은건 정말 받고 싶진 않지만. 만약 상대가 그런 질문을 하면 답한다. "나랑 잘 맞으니까"
      하지만 뭐가 어떻게 잘 맞는지는 끝내 설명하지 못한다. 왜냐면 자신도 모르니까. 그대신 이런말을 덧 붙인다. "만나면 편하고 좋고 뭐.."
      예전에는 오랫동안 노력해야 햇던 일들이 이제는 한순간에 다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냥 옆에 있는사람. 요즘 만나는 사람이라는 18년 11월 14일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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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 서로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헤어질때도 눈물 콧물 다 짜내는 대신 그냥 어느날 갑자기 멀어진다. 연락이 뜸하기 시작하면 그 신호를 대번 알아 차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왜 그러냐고 묻기 시작하면 나이가 몇인데 순진한척 하냐고 말한다. 우리는 약을만큼 약았고 또 닳을만큼 닳았다. 그래서 연애도 약았고 닳았다. 그리고 매우 손쉬워져 버렸다. 이제 아무도 제대로 된 그리고 어려운 연애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18년 11월 14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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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면서 외로운건 참지 못한다. 사랑한다는 말도 아무말도 없이 참 잘도 하게 되어 버렸다. 왜냐면 사랑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사랑~` 살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중 별거 아닌일 그런데 그런 사랑을 위해서 얼마나 행복한 것일까.쉽게 내뱉는만큼 쉽게 주어 담을 수 있고 아닌가 싶으면 금방 뒤돌아 설 수 있는 그게 사랑이 맞기는 하나? 18년 11월 14일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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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1일

  • 공간ll  ♡ 사랑과전쟁 - 상대방 용서해주기 티켓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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