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my.sayclub.com/friend 22년 12월 24일 10:27
2022년 12월 24일
2022년 12월 09일
20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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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³о,♡ 무대 주인공 ♡,о³°``*
野花今愛 김영배
보라
오늘도 동쪽 바다를 갈라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라, 밤새지지 않고 피었다지는
찬란한 별들의 속삭임을
끝없는 광야에 홀로 피어 있어
바라보는 이 없을지라도
깊은 계곡 사이로 아름다운 곡조에 맞춰
노래할 때 즐거이 귀 내어주는 이 없을지라도
빽빽한 숲속 노래하는 나무들과
꽃피어 춤추는 새들의 어깨춤에
함께 뛰노는 이 없을지라도 혼자가 아닌 것을
저 멀리 수평선 너머 달려오는
찬란한 몸짓 누구를 위한 조명인가
밤새 쉼 없이 뛰노는 파도 소리
누구의 응원 박수인가
*´```°³о,♡ 멋진 주말 되세요 ♡,о³°``*11:03 답글쓰기
2022년 11월 18일
2022년 11월 03일
2022년 11월 01일
2022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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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추억 ♠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닙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던 날들도 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고
늘 같은 모습의 나무도 아닙니다.
~ 중 략 ~
< 좋은 글 중에서 >07:30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