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조아님께서 빅25트로트방송국을 즐겨찾기 하였습니다.
사랑이란포옹에행복만배달해드려요.나아닌그대라서~~~~~!!! 20년 07월 10일 05:51
05월 03일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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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
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
열정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한마디 따뜻한 격려에 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머그잔 가득 담긴 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때면
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바램이라면 그윽하고
온화한 성품을 닮고싶다
그리하여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마음 깊은 사람이고 싶다05:31 답글쓰기
04월 09일
02월 10일
202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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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차고 맵다
지친 들개처럼 비틀거리며 오지만
들개의 본성은 살아 있어
날카로운 이를 무섭게 드러내는데
푸드덕 날아오르는 새들은
어디서 왔다 이 추운 겨울을 살까
날카로운 이빨을 보았음인지
아님, 무엇 때문에 저렇게 날아오를까 ?
살을 에는 추위가 몰아치는 강은
무슨 설움이 그리 컸을까 쩡쩡 우는데
이 추운 겨울을 버티기가 저리 힘들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울고 있다
들개가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려도
살을 에는 추위에 얼은 강이 울어도
얼음 아래서는 봄을 몰고 오는 물살이 있어
희망은 멀리 있지 않은 것을 가르쳐 주는데...11:06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