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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볼 순 없지만.. 느낄수는 있다 09월 10일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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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5일

  •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평생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라라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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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편지 ㅡ 고정희

    길을 끊고 문을 닫아도
    문을 닫고 가지를 잘라도
    저녁 강물로 당도하는 그대여
    그리움에 재갈을 물리고
    움트는 생각에 바윗돌 눌러도
    풀밭 한 벌판으로 흔들리는 그대여
    그 위에 해와 달 멈출 수 없으매
    나는 다시 길 하나 내야하나 봅니다
    나는 다시 문 하나 열어야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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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0일

  • 고운말 아름다운 말
    희망을 실어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서로 화환 미소짖고 힘든 세상

    육체는 힘 들어도
    편안한 마음과
    좋은 인연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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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 남의 허물어진 모습을
    눈으로 보지 말것이며

    남의 잘못을 험담으로
    입에 담지 말것이며

    남의 곪아빠진 상처를
    코로 냄새 맡지 말것이며

    남의 나쁜 버릇을
    손으로 고치려 하지 말것이며

    남의 자그마한 실수를
    마음으로 즐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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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8일

  • 9월의 시/문병란

    9월이 오면
    해변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된다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제자리에 돌아와
    호올로 선다

    누군가 먼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
    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
    기도를 마친 여인처럼
    고개를 떨군다

    울타리에 매달려
    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
    때묻은 손수건을 흔들고
    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
    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벗는다

    후회는 이미 늦어버린 시간
    먼 항구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되고
    준비되지 않은 마음
    눈물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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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편지

    9월
    바닷가에 퍼 놓은 나의 이름이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동안

    9월
    아무도 모르게
    산에서도 낙엽이 진다

    잊혀진 얼굴
    잊혀진 얼굴
    한아름 터지게 가슴에 안고

    9월
    밀물처럼 와서
    창 하나에 맑게 닦아 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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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5일

  • 럽is서희  가을엔..


    은빛 억새 살랑이는 가을
    고즈넉한 찻집에서
    그리운 사람과
    차 한잔 마시고 싶다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차 향기를 느끼며
    그리운 사람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싶다

    찻잔 속에 가을이 어우러지고
    오래된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팝송을 들으며
    그리운 사람과
    가을 향기에 물들고 싶다

    가을엔
    가을엔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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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3일

  • 당신이였나요
    바람결에 고운미소 보낸사람이

    당신이었나요
    바람결에 꽃향기 날린사람이

    당신이었나요
    바람결에 안부전한사람이

    아!
    당신이었군요
    바람결에 걱정해준사람이

    역시 당신이었군요
    바람결에 힘내라고했던사람이 .

    늘 소중한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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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 아주 가끔은 생각하자 ,

    네가 있는 그곳에는 눈이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생각은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는 사람을 살았으면 좋겠다,

    바람 부는 날대로
    비 오는 날대로
    눈이 오면 더욱 그리운 날대로 생각하자,

    스치는 인연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생각 나는 사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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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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