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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詩] 그댈 사랑합니다. 하지만.. 전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선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옆엔 .. 12월 06일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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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6일

  • 오리시스  제목 : [詩] 그댈 사랑합니다. 하지만..

    전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선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옆엔 항상 그가 있지만
    그로 인해 행복해하는 그대이지만
    전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없지만 다만 싫어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어쩌다 그로 인해 힘든 그대라면
    저를 찾아서 기대어주길 전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와 그대의 영원할것 같은 사랑이
    만약. 아주 만약에 끝난다면
    그대가 나를 찾아주길 바랍니다.

    전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도 이뤄지기 어렵지만
    그래도 전 여전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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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7일

  • 오리시스  제목 : [詩] 목마와 숙녀
    *** 목마와 숙녀 ***
    詩: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못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 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항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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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시스  ......등대......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한늘에 있고
    방울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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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4일

  • 오리시스  * 질투는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도 올바로 보지 못한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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