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님의 프로필

현실이고싶다,,,, 10월 14일 21:55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10월 31일

  • 지금껏 보이지 않는
    그 길을 찾아 헤매다
    그저 어쭙잖게도
    내 아픔만을 여미다
    정작 살피지 못한
    너의 아픔과 긴 외로움
    언제나 듣고 싶은 것
    그것만 듣길 원했고
    내가 보고 싶은 것
    그것만 보려 했던 나였기에
    깨닫지 못했지
    저만치 견뎌온 너를
    내 일생 한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날 살게 한 사랑
    그 사랑 그 사랑
    나는 너에게 온 삶을 빚졌구나
    참 다행히도 널 만나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고단했을 그대 우
    어느새 야위어진 너의 어깨가
    미안해서 운다
    모든 걸 지금보다는
    늘 다음으로 미뤘고
    아직 남은 시간이
    여전히 많을 것만 같았기에
    깨닫지 못했지
    세월에 바래진 너를
    내 일생 한 사람

    • 그 사랑 그 사랑
      나는 너에게 온 삶을 빚졌구나
      참 다행히도 널 만나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고단했을 그대 우
      어느새 야위어진 너의 어깨가
      미안해서 운다
      내가 진 삶의 무게를
      버팀목처럼 늘 지탱해준 너
      내 곁의 한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셀 수 없는 사랑 10월 31일 14:18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 셀 수 없는 사랑
      그 사랑 그 사랑
      너는 나에게 늘 주기만 했구나
      날 위해 너를 버리며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나의 품에 그대 우
      이렇게 곁에 니가 살아 있음이
      고마워서 운다 10월 31일 14:18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저장

10월 22일

  •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억새풀 우거져
    바람에 흔들리는
    강나루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라
    아직 싱싱한 계절을 엮고 싶다.

    한가로이 시간을 낚아
    네 곁에 남고 싶다.

    기운없는 두손 마주잡고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한없이 걷고 싶다.

    햇살이 잠시 구름뒤에 숨으면
    네게 살짝 입맞추고 싶다.

    바람이 나뭇가지에 걸려 멈추면
    네게 못다한 이야기 풀잎 향기에 담아
    바람에 실어 주고 싶다.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부는 날이
    또다시 온다면..........

    저장

10월 16일


  • 가을날


    날씨가 참 좋다.
    길을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이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종달새 소리처럼 귓속을 파고 든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한 잔이 그리운 시간...

    창가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의 숫자를 세어 본다
    하나 둘 셋,
    다시 지나가는 차의 숫자를 세고
    하나 둘 셋,
    왠지 셋 이상의 숫자는 헤아릴수가 없다.

    햇살이 참 포근하고 맑다.
    네 웃는 미소를 닮은듯 눈이 부시다.
    눈이 부셔 바로 보지 못하고
    자꾸 몰래 훔쳐만 본다...

    가을의 햇살은 포근하고 맑다.
    그리고 시리다.
    그래서 움츠리게도 한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