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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8일

  • 스치듯안녕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

    마음이 아픈 날엔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드세요

    힘든 것을 계속 되새기다 보면
    그 마음의 파동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미쳐
    모두를 힘들게 해요

    한숨 푹 자고 일어나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햇볕을 쬐며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고
    공원에 앉아 마음을 위로할 책 한권을 읽고
    집 가는 버스에 앉아 나를 다독여줄 음악도 듣고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느라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보면서
    바쁘게 사느라 마음고생 많았다며
    나 자신에게 스스로 기운 북돋는 하루를 보내세요

    오늘도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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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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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내게

    어떨땐 막힌 가슴 적셔
    조금은 희석시켜 주는듯 하다가
    기억을 실어와 나를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비는 내게
    커피향을 더욱 진하게 코끝에 머물게 하다가
    잔속에 비친 그리움 가슴에 넣어 따듯이 머물게 한다


    비는 내게
    사랑하는 일은 참으로 낭만이고 감동이라고 연주하다가
    사랑하는 일은 나를 더욱 혼자라고 느끼게도 한다

    창밖으로 내리는 비는 흐르는 사랑같아라
    땅속으로 깊이 뻗은 나무뿌리를 찾아
    스미듯 스미듯 휘감아 마취하고
    그 사랑 느끼려면
    온몸으로 팔 벌려 비를 맞는일이라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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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7일

  • 코비 .·´```°³о,♡ 참 아름다운 동행 ♡,о³°```´·





    김민소





    마주보는 눈빛을 녹여
    지치고 헐벗은 영혼에
    온기를 적셔주는 사랑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버무려서
    비바람이 쓸고간 자리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사랑입니다

    꿈은 노을속에 묻혀지고
    삶은 어두운 뒷골목을 말하지만
    존재로 등불이 되고 있는 사랑입니다

    기쁨보다 슬픔에 하나가 되고
    희망보다 절망에 하나가 되는
    더 낮은곳으로 흐르는 사랑입니다

    이승의 끝자락에 서서도
    생명을 잉태하는 고귀한 사랑
    그 순백의 길을 흡수하는
    참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³о,♡ 멋지고 신나는 태풍 피해없는 주말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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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그냥 사랑해야지. ★

    사랑한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참 고운 일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

    집착도 소유도 바람도 없이
    그냥 내가 좋아서
    그냥 내가 사랑스러워
    단지 사랑만 위해 사랑해야지.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본 세상
    조건 없는 사랑이 작은 떨림이 되어
    내 가슴에 번져올 때...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그냥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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