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카페님의 프로필

잠수모드... 07월 04일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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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카페언니 꿀모닝요~
    한주월욜일 시원하게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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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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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9일

  • 프렌치카페  
    6월의 시

    (시: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어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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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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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치카페  

    봄길....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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