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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배려로 인연을 소중히 ^^ 17년 12월 15일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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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7일

  • llYou하니ll
    인생은 한 컷 영상인 것을
    藝香 도지현

    삼라만상이 잠든 밤
    적막을 깨고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본다

    저 넓은 우주의
    티끌보다 작은 존재
    그런데도
    과대망상이란 병에 걸린 인간

    우주는 언제 탄생했으며
    지구 또한 언제 열렸는가
    겁의 윤회 속에 살고 있는
    거대한 우주란 영화 속의
    우리라는 존재는
    그 영화의 한 컷에 불과한 것을

    내려다 보는 삶이 아닌
    올려다 보는 삶을 살자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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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6일

  • llYou하니ll
    휴일 아침에

    창으로 들어온
    햇살을 부를 시간
    살며시 떠지는 눈으로
    잠자리 흩트리지 않고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부엌으로 간다

    말간 유리 찻잔에
    오미자차 두 잔 만들어
    잠든 당신의 머리맡으로 간다
    짧은 입맞춤으로
    당신을 깨워 앉히고
    당신 옆에 앉아

    창으로 들어온 햇살이
    붉은 찻빛에 덩실 춤을 추면
    가벼운 잔 부딪침으로
    차향을 깨우고
    오미를 즐긴다
    창밖의 새들이
    창문 넘겨보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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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llYou하니ll
    꿈꾸는 대로 열리는 세상

    그대 그려본 일 있는가
    꿈꾸는 대로 열리는 세상
    그대 세상에 나올 때
    저 하늘의 해와 별
    지상의 모든 바람과 꽃들
    빛을 모아
    그대 마음 깊은 그 자리에 심었으니
    그대 마음 뜨겁게 뜨겁게 솟아라
    세상은 이제 그대를 기다리고 있으니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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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4일

  • llYou하니ll
    이게 아마 사랑인가 봐

    글 / 최 한식

    당신이 좋아
    좋은 걸 어떡해
    당신이 너무 좋아
    말로는 설명할 수 가 없어
    당신이 좋아 그냥 좋은걸


    당신을 사랑하니까
    눈을 감아도 떠 오르고
    꿈을 꾸어도 나타나는 당신
    안 보면 보고 싶고
    뒤돌아서면 다시 보고 싶은 당신
    해 여지 긴 정말 싫어
    이게 아마 사랑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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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 조약돌 처음에는
    이 사람이 내 사람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이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지,
    라고 마음먹고
    그 다음에는
    아, 이제 이 사람은 내 사람이 됐구나,
    라고 안심하고
    나중에는
    어차피 이 사람은 이미 내 사람이니까,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게 된다.
    내 사람이 되었다고
    소홀해지고 딴 데 한눈 판다면
    믿음으로 다져진 사이라도
    '내 사람'에서 '남'이 되는 건 한순간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처음과 같은 꾸준함이다.
    옮긴글;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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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6일

  • llYou하니ll
    난꽃

    가녀린 선
    꺾일 듯 애처로워
    부는 바람에
    가슴 짐 벗질 못해
    졸이었건만

    바람 지난 자리에
    간결한 선 사이로
    갸름한 꽃잎 열고
    베란다 창을 두드린다

    반가움에 창을 여니
    훅 안겨 오는 향긋함이
    세 계절을 삭인 정인 양
    하얀 꽃잎 인사가
    세 계절 이별의
    절절한 아쉬움인 듯


    감출 수 없는 감동에
    목멘 한 마디
    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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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3일

  • llYou하니ll
    장마 그리고

    주룩주룩
    굵은 빗줄기가
    창문을 두들기지만

    오디오에서는 상큼한 음악이 흐르고
    따뜻한 찻잔의 김은 리듬을 타고
    나란히 앉은 어깨가 들썩이다

    서로를 안아주는 가슴이
    토닥토닥
    7월의 긴 비를 즐긴다

    그만큼의 긴 입맞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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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1일

  • 스치듯안녕
    너무 많이 먹어서

    역사상 처음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못 먹어서 죽는 사람보다 많아졌다.
    늙어서 죽는 사람이 전염병에 걸려 죽는 사람보다 많고
    자살하는 사람이 군인, 테러범,
    범죄자의 손에 죽는 사람보다 많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은
    가뭄, 에볼라,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죽기보다
    맥도날드에서 폭식해서
    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

    -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중에서 -

    이 시대 최고의 건강법은 어찌 보면
    너무 쉽고 단순합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입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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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8일

  • 스치듯안녕
    더 큰 바다로 나갈 수 있다.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가져라.
    거친 폭풍 속에서만 진정한 항해사의 솜씨를
    볼 수 있다.
    인간의 용기는 인생에서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 레프 톨스토이의 <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

    큰 바다에 나갈수록
    항해사의 진짜 솜씨가 필요합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솜씨가 아닙니다.
    어렵고 위험한 상황 때마다 용기를 잃지 않고
    대처했던 경험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솜씨입니다.
    더 큰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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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5일

  • llYou하니ll
    보고픈 가슴이/성단 김동수

    그립다
    말하기보다 그냥
    가슴이 보고 싶다. 말한다

    같은 하늘
    같은 구름 아래
    그리운 바람결도
    두 마음같이 똑같다

    마음으로
    그리는 사람
    눈을 감아도 늘
    가슴 안에 숨 쉬고 있다

    속삭이는 빗방울 따라
    무거운 발걸음 위에
    마음 닮은 빗방울만
    차곡차곡 가슴에 쌓인다

    보고픈 가슴이
    그리운 노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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