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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필요한 날에 ♡╋━ 09월 20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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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0일

  • 가을에는..

    우리들 가슴에
    코발트빛 하늘이 내려와
    맑고 쾌창한 날들만 있기를
    가을에는..
    사색의 창가에서 알듯 모를듯
    그리움 품어보는
    서정에 물든 날들이길
    가을에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소년 소녀적 추억 한줌 회상해 보는
    맑은 영혼의 날들이길
    가을에는..
    모든 시름 내려놓고 자연의 신비함만
    가슴에 담아보는
    마음의 여유 가져보기를
    가을에는..
    우리모두의 가슴에 가을꽃의 잔잔함과
    은은한 향기를 닮은
    사랑하나 품고 살아가기를..

    「詩정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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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8일

  • 따뜻한 인사 한마디에
    얼굴에 미소가 지어 집니다
    어느 누군가에겐 고된 명절이 될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5일간의 달콤한 추석 연휴 일것 같아요
    주어진 명절 연휴
    헛되지 않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고 보람 있는
    한가위 되시길 바래요
    2021년 이루지 못한 소원없이 모두 성취 하시길
    바라고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운
    건강한 추석 연휴 되셨음 좋겠어요

    「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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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6일

  • 〈사모/조지훈〉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만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 그어
    혼자서라도 외롭지 않은 밤에 울어 보리라
    울다가 지쳐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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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돌아오리〉

    계절에 흩날려
    떨어진 꽃잎은
    홀로 남아 외로워
    슬프도록
    별들이 떠나간
    하늘은 서글퍼
    내리는 빗물처럼
    울고만 있네
    꽃들은 피고 또 지듯
    보내는 마음
    바람에 전해주오
    첫눈이 내리면
    이뤄지는 소원
    그 말을 난 믿어요
    간절한 소원
    애달픈 나의 마음을
    그대 안다면
    다시 꼭 돌아오리

    「Sop:임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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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5일

  • All I Ask Of You


    No more talk of darknes
    Forget these wide eyed fears
    I'm here nothing can harm you
    My words will warm and calm you
    Let me be your freedom
    Let daylight dry your tears
    I'm here with you beside you
    To guard you and to guide you
    Say you'll love me
    every waking moment
    Turn my head
    with talk of summer time
    Say you need me
    with you now and always
    Promise me
    that all you say is true
    That's all I ask of you
    Let me be your shelter
    Let me be your light
    You're safe
    no one will find you
    Your fears are far behind you
    All I want is freedom
    A world with no mor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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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뒤에 마음
    그리고 가장 완전한
    꿈 속의 어떤 사람

    상상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멀어서
    아름답지

    그러나 내가
    오늘도 기꺼이
    안아야 할 행복은

    바로 앞의 산
    바로 앞의 바다
    바로 앞의 그사람

    놓치지 말자
    보내지 말자

    이해인 「작은행복」중 가까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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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4일

  • 〈안개꽃〉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하여
    나조차 향기로울 수 있다면
    어쩌다 한 끈으로 묶여
    시드는 목숨을 그렇게
    너에게 조금은 빚지고 싶다

    「복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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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3일

  • 〈We..〉

    때론 약할 때 있고 문득 외롭기도 해
    느린 그림자 속에 작아져만 가는 나
    하지만 너의 주윌 둘러봐 잊지마 우리가 함께라는 것
    서로 손 마주잡은 이 시간 이 자리
    너와 나 같은 곳을 향하여
    한 걸음 네 안에 있는 빛을 발견해 봐
    그 빛은 우리를 모두 비추고 우리 모두 하나되는
    이 곳에서 서로서로 감싸 안은 날개
    서로서로 감싸 안은 우리

    「Sop:임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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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허공에 태어나
    수많은 촉수를 뼏어 휘젓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될
    온몸을 태워서
    찬란한 한 점의 섬광이 될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빛깔이 없이 보이지 않고
    모형이 없이 만져지지 않아
    서럽게 떠도는 사랑이여

    무엇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선명한 모형을 빚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되어라

    「Ten:박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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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책상〉


    숲의 향기 가득히 밴
    나무책상을 하나 갖고 싶다

    편히 엎디어 공상도 하고
    나무냄새 나는 종이를 꺼내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시의 꽃을 피우면서
    선뜻 나를 내려 놓아도 좋을
    부담 없는 친구 같은 책상을
    곁에 두고 싶다

    동서남북 네 귀퉁이엔
    비밀스런 꿈도 심어야지
    외롭다고 느낄 때마다
    살짝 웃어보는 나를
    어진 마음으로 받아주는 그

    평범해 보이지만 아름다운 깊이로
    나를 제자리에 앉히는
    향기로운 나무책상을 하나 갖고 싶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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