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님의 프로필

▒▒▒▒ ■ 새벽 그믐달 ■ ▒▒▒▒ 09월 30일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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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 ─┿◈ 喜 怒 哀 樂 ◈┿─

    삶을 노래하다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다

    ◈ Oŋ Air 〃수요일 오전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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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1일

  • 새벽길  [ 수숫대 고구마광 ]

    충청도 고향집,
    이맘때면 사랑방 윗목에 자리한 고구마광.

    아버지가 수숫대를 촘촘히 엮어 세워서 만든
    고구마광 안에는
    우리집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들이 가득했어요,

    쇠죽 끓인 뒤 아궁이 잔불에는
    잔고구마를 잿불에 묻어서 구워 먹고,

    한겨울 깊은 밤에는
    큼직한 생고구마를 깎아서 먹었는데
    그리 야물지 않고 아삭아삭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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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길  [ Adamo - Le Ruisseau de Mon Enfance ]

    살바토레 아다모는 이태리 출생으로
    프랑스에서 성공한 샹송 가수,
    '그리운 시냇가' 곡은
    내 유년의 충청도 고향 냇가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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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2일

  • [ 가로수길 ]

    가로수가
    또 하나의 계절을 넘겨받는
    길을 간다

    석양이 질 무렵이면
    노곤한 기색이 덮인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도 고단하다

    발을 끌며 가는 사람
    고개를 숙이고 가는 사람,

    그들은 내일이면
    반듯하게 또다시 돌아온다

    해마다 가로수는 성숙해지는데
    오래도록 그 길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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