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고,
2021년도
늘 건강하시길...
같이.. 가자... .. 20년 11월 27일 21:07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
.......유재하 [가리워진 길]
길인지도 모른 채
그렇게 가면...
되돌아 오는 걸음이
힘겨울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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