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나무님의 프로필

늘 첫사랑처럼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 07월 29일 22:49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08월 05일

  •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네 영혼으로
    음악을 듣도록 해."
    덩컨은 가난도 고독도
    하얗게 잊게 하는 음악이, 춤이 좋았다.
    무용을 하는 언니 엘리자베스를 따라 춤을
    추었다. 혼자서 숲속과 해변을 뛰어다녔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악이었고,
    몸짓은 곧 춤이 되었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저장

07월 31일

  •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자라난 새 나무의 푸른 기상은
    확실히 생명의 멋진 찬가였다. 죽어서도
    새 생명을 키우는 나무, 그러니까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 우찬제의《나무의 수사학》중에서 -

    저장
  • 걷는나무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저장
  •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아무 일 없듯
    '우연히' 너를 마주하고 싶어.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한편으로 미움이
    자리 잡는다 해도.
    예전에 읽은 시 몇 구절이
    계속 귓가를 맴돌아.


    - 존 키츠의《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중에서 -

    저장

07월 29일

  • 늘 첫사랑처럼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저장
  • 꽃씨를 뿌리는 사람

    그렇다.
    행복의 비결은 많은 것, 혹은 좋은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잘 가꿔진 꽃길을 찾아 걷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인 길에 꽃씨를 뿌리고, 가꾸고,
    이따금 우연히 발견하는 꽃들에 감사하는 것,
    바로 그것일 테다.

    - 손미나의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중에서 -

    저장

06월 19일

  • 작은 긁힘

    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 작은 긁힘을 두려워하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가까이 가야 사랑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야 심장 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장

06월 18일

  • 명상...

    저장
  • 상처...

    저장

06월 12일

  • 절망이라는 씨앗...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