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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작품 순서대로 이쁘게 사용할게요』 03월 11일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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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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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 꽃들이 서둘러 길을 떠난 들판
    향기 피운 연보랏빛 꽃 한 송이
    단풍이 저마다 눈물 흘릴 때
    고개 숙이며 가을을 노래하는
    나무들도 시린 겨울을 노래하느라
    무거운 이파리 바람에 날리는데
    추위가 무섭지 않은지
    들판에 향기 피우고 앉아 있는 구절초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소담한
    눈이 시리게 빛나는 꽃무덤에 앉아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을 노래하는
    꽃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분칠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순박한 산골 아낙네의 얼굴을 닮은
    다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웃고 있는
    구절초 향기에 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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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 II유민II 해 저문 외진 강여울에
    시름의 허물을 벗어 둔
    고단한 근심가지는
    은하수에 흐르고

    아스라이 멀어진 날들은
    달빛에 편편이 바스러져
    별빛으로 깜박인다

    으스름달에 초조로이 잠긴
    산자락 기슭 묘지를 지나
    동구 밖 길섶에 다다라

    먹빛 가슴 올올이 풀어헤쳐
    해 묵혀 온 초록 심지에
    애절한 그리움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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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9일

  • II유민II 살랑살랑 바람의 손짓에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창가에 앉아 꽃구름 피어나는
    하늘을 봅니다.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었던
    뜨겁게 쏟아지는 태양의 눈빛이
    부드럽게 온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햇살,바람,그리고
    풀잎의 미소,참 행복합니다.

    이 모든것을 볼 수 있고
    이 모든것을
    가슴으로 만질 수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커피 한 잔의 삶의 향기를
    듬뿍 타서 마시는 휴식같은
    하루를 맛볼 수 있는
    오늘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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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일

  • 동행해도 될까요
    그대가 가는길에
    혼자 가기가 외롭지 않는지요
    행선지 정해졌나요
    인생길이 혼자라지만
    마음이 통하는
    벗과 함께 갈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해가 지기전에 대답 주실래요
    손 잡고 갈 수 있으면 더 설레이고
    그렇지 아니하여도
    함께 걸어가면 힘도 덜 들테고
    도심을 떠나
    그대 가는 길 옆에서
    이야기 나누며
    갈 수 있는 길 이라면 허락하시고
    함께 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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