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블루님의 프로필

......Slowly.......Walking....가파를지는 모르지만 천천히.....가자...~ 15년 07월 09일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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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7일

  • 한 사람이 온다는건 실은 어마머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
    마음이 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나는 궁금했었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중에서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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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3일

  •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수선화에게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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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8일

  • 파스텔블루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 시간이 흘러서 오늘을 기억할 때 조금은 행복했던 순간이길 기원해 본다^^♥ 18년 02월 08일 20:43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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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 가을이 오고
    또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가을에 깊어질수록
    밤이 깊어질수록 날이 차다

    그리고 내 마음도 차다

    그 가을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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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9일

  • 파스텔블루  ......Slowly.......Walking....가파를지는 모르지만 천천히.....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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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3일

  • 그런데,
    마음의 집은 가끔 주인이 바뀌곤 한단다.
    어떤 날은 불안이
    어떤 날은 초조가
    어떤 날은 걱정이 내 마음의 집을 다스리지.
    또 어떤 날은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의 집 주인이 되기도 한단다. (45쪽)

    네 마음의 집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스러져 갈 때
    마음의 방에 혼자 있을 때
    창밖으로 비가 올 때라도
    걱정하지 마.
    이 세상에는 다른 마음들이 아주 많거든.
    그 마음들이 네 마음을 도와줄 거야.
    언제나 너를 도와줄 거야. (51쪽)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Iwona Chmielewska) "마음의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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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3일

  • 파스텔블루  ......Again.........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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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3일

  • 파스텔블루  ......나는 마음이 썩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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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기만 남고 주법은 소실되어버린 공후를 본다.
    體만 남고 用은 사멸되어버린 악기,
    썩어 없어질 몸은 남고 썩지않는다는 마음은 썩어버린 악기.

    악기는 고정된 세계의 현현이다. 주법은 이 현현을 허물어뜨리려 한다. 그러나 주법은 진동의 미세한 입자를 시간 속에 끼워 넣으며 악기의 경계와 세계의 경계를 건드릴 뿐인데 이 건드림, 이 건드림이 직조해내는 무늬, 진동의 미세한 입자들이 뿜어내는 숨과
    그 숨의 웅숭그림이 천변만화해내는 세계.

    나는 마음이 썩기를 원한다.오르지 몸만 남아 체취되지 않기를,
    기록되지 않기를, 문서의 바깥이기를.

    이것이 마음의 역사다.

    -허수경 혼자가는 먼집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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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9일

  • 파스텔블루  가끔은 먼 여행을 떠나는 "공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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