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A C H A N S O N D`A M O U R 18년 12월 13일 16:45
20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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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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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3일
2021년 01월 11일
2020년 09월 26일
2020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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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답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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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던 슬픔을
순서대로 만나는 것이다
세월은 말을 타고 가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마침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도
이별하게 되는 것이다 20년 03월 17일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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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답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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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날린다
수십년의 봄으로부터 피워 올린
여린 숨길 날린다
슬프지도 않게 무겁지도 않게
몇 번이나 죽음과 입을 맞춘 뿌리가 끌어 올린
꽃잎 날린다
하물며 그대야 20년 03월 17일 20:09 -
꽃잎 떨어진다
지나던 바람에 오가던 비에
순식간에 떨어진다
일별도 없이 유언도 없이
단 한 번의 망설임과 예고도 없이
꽃잎 떨어진다
하물며 그대의 사랑이야 20년 03월 17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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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답글 5개
2020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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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답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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