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님의 프로필

*^^* 17년 09월 01일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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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01일

  • 수련  폐가처럼 황량하게 늙고 싶다. 그것뿐이다.
    물론 나에게도 청춘의 야망 같은 것이 전혀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모든 열정에는 어떤 절망감이 숨어 있다.
    그러나 이젠 나에겐 어떤 절망감도 없다.
    세상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덧없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세상에서 내가 이루고자 했던 일을 이루지 못함으로써,
    나는 그 일을 이루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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