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한nature겨울 숲, 눈 내리는 숲, 가에서 .......
눈 내리는 날 숲가에 서서
마을 저편 호숫가 앞산 묏부리 얼비치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가슴 저밀듯 저밀듯
햇살이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드러내면
그리움처럼 어둔 그림자가 하나 둘 추억의 조각으로
설핏설핏 비움처럼 채워지는 울림이 메아리 되어
부메랑이 되어 음악처럼 흘러 마음을 적십니다.
한 켠 마음, 저기 어둔 그림자 뒤로 옛 추억이 되어
숲가를 거닐다 호숫가 내리는 눈발에
쩍- 하고 갈라져 내리던 겨울산 나뭇가지들의 기나 긴
그리움! 눈발을 온 몸으로 받아 겨울숲으로 가버린 산그리메의
겨울잠을 봄에 대한 끝없는 비움이라 생각하며....... 10년 02월 06일 01:49
'Walking in the air'
눈오는 날 숲가에 서서
조지 윈스턴의 그리운 마음을 생각하며
'Walking in the air'를 듣습니다. 그리움처럼
아직도 가야할 먼 길이 있음을
아직도 자기전에 가야할 먼 길이 있음을
그리움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있는 이 숲가에서
눈을 맞으며 'Walking in the air'
하늘을 가득 채우는 눈발을 날리며
온 마음을 가득 가득 비우는 'Walking in the air' 10년 02월 06일 01:56
눈 내리는 날 숲가에 서서
마을 저편 호숫가 앞산 묏부리 얼비치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가슴 저밀듯 저밀듯
햇살이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드러내면
그리움처럼 어둔 그림자가 하나 둘 추억의 조각으로
설핏설핏 비움처럼 채워지는 울림이 메아리 되어
부메랑이 되어 음악처럼 흘러 마음을 적십니다.
02월 06일 01:41 답글 3개 맞아맞아 겸한nature의 좋아 보기
한 켠 마음, 저기 어둔 그림자 뒤로 옛 추억이 되어
숲가를 거닐다 호숫가 내리는 눈발에
쩍- 하고 갈라져 내리던 겨울산 나뭇가지들의 기나 긴
그리움! 눈발을 온 몸으로 받아 겨울숲으로 가버린 산그리메의
겨울잠을 봄에 대한 끝없는 비움이라 생각하며....... 10년 02월 06일 01:49
'Walking in the air'
눈오는 날 숲가에 서서
조지 윈스턴의 그리운 마음을 생각하며
'Walking in the air'를 듣습니다. 그리움처럼
아직도 가야할 먼 길이 있음을
아직도 자기전에 가야할 먼 길이 있음을
그리움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있는 이 숲가에서
눈을 맞으며 'Walking in the air'
하늘을 가득 채우는 눈발을 날리며
온 마음을 가득 가득 비우는 'Walking in the air' 10년 02월 06일 01:56
온전한 채움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움이 있어야 함을
맑은 생각, 청념이 있어야 함을 .......
눈 내리는 날 숲가에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숲길을 걸어 봅니다. 그리움처럼......
'Walking in the air' 10년 02월 06일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