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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장미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녘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오지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 소리 끊어진 밤에
05월 26일 20:34 답글 4개 맞아맞아 파란장미의 좋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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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대답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15년 05월 26일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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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22:24 답글쓰기 맞아맞아 윤성은의 좋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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