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냥지나간 개봉작을 월별 단위로 줄창 틀어주는 케이블에서 요즘 <님은 먼곳에>를 하기 시작했다. 영화의 60년대 곡들은 모두 죽이는 클래식들이지만, 단연 메인테마는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다. 역시나 이 클래식의 번안은 수십년 동안 무명 통기타 가수부터 조관우까지 다양하고 다양하지만, 굳이 베스트를 꼽자면 패티김, 거미, 서울전자음악단 정도다. 영화에 등장하는 단출한 밴드 반주에 수애의 목소리도 베스트다. 구린 색서폰 소리만 빠졌으면 완전 베스트인데.
07월 19일 20:30 답글쓰기 맞아맞아 윤냥의 좋아 보기